이런것들이 6월부터 계속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쓰레기통에서 여러마리 발견되어 바로 버렸는데요. 화장실을 가거나 잘때 계속 제 몸 주위에서 날아다닙니다.
어제는 두마리가 붙어서 날아다니길레 잡았고 뜨거운물로 배수구, 하수구 등등에 뿌리고 에프킬라로 냉장고, 틈새 사이사이를 뿌려도 계속 생깁니다 ㅠㅠ 그리고 냉장고 냉동실을 열었는데 다수의 이 벌레들이 사체로 발견되더군요 ㅠㅠ 이뿐만 아니라 옷장, 프린트기 등등 뒤에서 아주 작은놈들이랑 큰놈들이 파티를 벌이고있습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답변 빨리 해주십셔!!
사진이 보이지 않아 해충 확인이 어렵습니다.
쓰레기통에서 처음 목격된 것으로 보나 초파리 또는 벼룩파리가 의심됩니다.
초파리의 경우 대부분이 당분이 많은 장소, 발효가 진행되는 곳에서 주로 발생하고
벼룩파리의 경우 유기물이 썩는(부패) 장소에서 발생합니다.
초파리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는 음식물쓰레기는 항상 상단을 묶어
밀봉 수준이 되도록 해 냄새가 외부로 발산되지 않도록 해 유인을 최소화 하시고,
가급적 그날 그 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쓰레기통의 경우 내용물만 버리고 내부는 잘 씻지 않고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남은 유기물에 유인되어 날라 들어올 수 있으며,
쓰레기 자체에 당도가 있는 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유인됩니다.
따라서 쓰레기통도 자주 세척을 하셔야 하며,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해,
항상 닫혀 있어야 초파리와 벼룩파리의 유인 및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벼룩파리는 쓰레기통이나 음식물쓰레기 등지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지만
싱크대 배수구나 싱크대 주름 관이 바닥으로 연결되는 부분과 화장실 하수 배관 등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벼룩파리가 발생하는 장소를 들어 몇 가지 보완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싱크대에서 물을 사용할 때만 열리는 트랩을 구입해 사용하시고
싱크대 하단 가림 판을 제거해 바닥으로 주름 관이 연결되는 부분은 쿠킹 호일을 이용해 감싸 보세요.
이 장소가 문제였다면 보완하는 즉시 효과가 나타날 겁니다.
2) 화장실 바닥 하수구는 칫솔 등을 사용해 최대한 닿는 곳까지 배관 내부의 유기물을 제거하고
욕조나 세면대의 경우에는 마개를 닫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 하수구커버는 스타킹을 씌워 놓으면 됩니다.)
3) 실내에 화분이 있다면 물 받침대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중성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닦아 보세요.
(물에 고여 있던 화분 하단부 안쪽도 닦아 낼 수 있다면 더욱 좋고요.)
4) 베란다가 있고, 우수배관이나 하수구가 있다면, 물을 사용할 때를 제외하고 막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유기물이 퇴적되고 부패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조치를 취한다면 벼룩파리 발생은 현저히 감소할 겁니다.
답변일 202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