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난주 금요일부터 집에서 사진과 같은 나방이 발견됩니다.
이사온지 만 3년 되었는데, 지난주 금요일에 처음 발견했습니다.
처음엔 한마리가 보여 바로 잡았습니다.
저희집이 11층이라 밖에서 날아들어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두마리가 보여 또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 새벽에 두마리를 또, 잡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보이질 않아... 그냥 날아들어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두마리가 또, 발견되어 잡았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미국흰불나방인것 같은데, 저희집에는 나무가 많지않습니다.
나무 가지, 잎 다 보았는데 유충이나, 알은 없어보입니다.
불안해서 문의드립니다.
1)원인이 무엇일까요?
2)박멸할수 있을까요?
3)박멸할수 있다면 비용이 얼마나 발생할까요?
4)박멸할수 있다면 기간이나 방법을 알려주십시요.
간혈적으로 발생되고, 애들이 있어 불안하네요.
빠른 회신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미국흰불나방으로 보입니다.
성충의 날개길이는 암컷 약 16 mm, 수컷 14∼15 mm로, 몸과 날개가 백색인 것이 특징이지요.
문제는 알은 무더기로 낳는데, 유충은 흰 털로 덮여 있으며 실을 토하여 잎을 싸고 떼를 지어 살지만
4령충 이후가 되면 더 이상 실을 토하지 않고 흩어져 기주식물(각종 과수와 수목 등)의 잎맥만 남기고 잎을 먹어 치웁니다.
보통 성충이 5월 중순~하순 / 7월 중순~하순 / 8월 하순~9월 초순에 발생하는데,
요즘 기온이 평년보다 계속 조금씩 올라서 일찍 목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주변 나무나 과수에서 발생을 하는 것이니 적절한 수목소독 등을 통해 제어해야 하고요.
손으로 잡을 경우 나방가루가 묻을 수 있으니 반드시 비누를 이용해 씻어야 합니다.
(독나방 종류는 아니지만 가루가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비면 사람에 따라 자극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날아 들어오는 것이라면 창문 및 창틀, 환기구 등에 대한 적절한 보완을 실시하면 됩니다.
<창틀과 창문의 틈새 모식도>
창문의 경우 위 모식도와 같이 틈새로 기어들어오기 때문에
이 틈새를 문풍지를 이용해 보완한다면
미국흰불나방과 월동을 위해 은신하는 벌레(무당벌레, 집게벌레, 딱정벌레 등)가 내부로 침입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 틈새가 잘 막아지면 내부로 침입하는 개체는 막을 수 있지만 문풍지로 막은 그 바깥쪽에
은신하는 개체까지 막을 수는 없기에 창문 개방 시 유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내부에서 발생하는 것 같다면
실내 화초 및 구석진 곳이나 모서리 등지에 번데기 같은 허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보인다면 가장 늦게 발생한 개체가 번데기로 월동하는데 이용된 장소이니
(주로 나무껍질, 판자 틈 등지에서 월동 함.)
해당 장소를 점검, 제거하고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이용한 약제 처리를 실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일 20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