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층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혹시나 참고하시라고 집 구조도 함게 올려요.) 정남향이고 버실, 앞베란다로 햇빛이 들어오고 작은방 뒷베란다에는 햇빛이 거의 적습니다.

이 집에 산지 1년 반이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아파트에서 창문으로 들어오는 날벌레(거의 여름에만)만 있었고 샷시의 물구멍을
다 막았습니다. 다이소에서 사는 망으로!
근데 주말 집 청소를 하면서 작은방, 뒷베란다, 앞베란다, 화장실에서 아래와 같은 벌레가 한 마리씩 나왔습니다. 뒷베란다와 화장실에는 킬라를 뿌리기도 했습니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집안으로 들어오는 걸까요? 작년에는 거의 없었는데 유독 이번에 3마리나 봤습니다.
앞베란다는 빨래때문에, 작은 방에는 곧 태어날 아기물건이 쌓여있는데 새옷 상자에서 저 벌레가 나왔습니다.

저의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도대체 어떤 벌레인가요? 2. 왜 나오는 건가요? 3. 혹시 일회성으로만 방역서비스를 받을 순 없나요?
곧 태어날 아기때문에 더욱 걱정이 됩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사진속 벌레는 코마로브집게벌레입니다.
노린재류, 무당벌레류, 코마로브집게벌레류 등 다수의 곤충이 성충으로 월동을 합니다.
그래서 해가 잘 드는 따뜻한 곳을 찾아들게 되는데
건물 주변에 은신할 경우 창틀 틈새를 통해 내부로 침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창틀과 창문의 틈새 모식도>
처음에는 단순히 창틀 틈새에 머물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따뜻한 안쪽으로 기어 들어와 한 겨울에도 벌레들이 목격될 수 있으며,
월동을 마친....지금 이 시점에 남쪽을 향해 나가야 할 개체들이
방향을 잘 못 잡을 경우, 건물 안쪽으로 기어 들어와 다수가 목격되기도 합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빠른 조치 방법은 창틀에서 창을 분리해
창문 모서리와 창틀에 은신하고 있던 벌레를 일제히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창문이 굉장히 무거우니 절대 혼자 할 수도 없지만, 반드시 2인 이상 함께 탈착하여야 합니다.
이후 문풍지 등을 활용해 창틀의 밀폐도를 향상 시키기 바라며,
창틀 아래쪽을 보면 물빠짐틈새가 있는데,
이 부분도 모기장이나 방충망 조각을 구입해 실리콘 등으로 붙여 막아 두면
침입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모식도에서는 창틀 하단만 보여주고 있지만, 창틀 상단에도 동일한 틈새가 있으니
함께 보완을 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