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벌레 뭘까요
첫번째 사진은 노린재목 긴노린재과에 속하는 어리흰무늬긴노린재로 확인됩니다.
외부에서 발생해 건물 인근으로 날아 왔다가 출입문 개폐 시 침입할 수 있으니 신속하게 여닫으시고,
닫혀진 상태에서도 하단부에 있기 마련인 출입문 틈새, 창문과 창틀 사이의 틈새를 통해 침입 할 수 있습니다.
<창틀과 창문의 틈새 모식도>
창문, 창틀 화살표가 있는 방향이 외부라 치면, 벌레가 틈새를 기어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방충망을 설치해도 역시 떠 있는 구조이며, 문을 아주 잘 닫아 두어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틈새가 있기 마련이지요.
창문/창틀의 종류에 따라 위 틈새를 보완하기 위한 브러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있지만
이 틈새에 문풍지를 추가로 덧대어 틈새를 최소화 한다면 곤충류의 침입 차단에 효과가 좋을 겁니다.
두번째 사진은 황갈색 참깨 같은것은 벼룩파리나 초파리의 번데기로 확인됩니다만
검정색 알갱이 뭉쳐 있는 것은 뭔가 배설물 같기는 하지만
저렇게 뭉쳐 있는 것을 봐서는 바퀴벌레 배설물은 아닌 것 같고요.
무엇일지 저도 궁금합니다. ^^;
답변일 201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