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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세영
  • 작성일 2019.09.1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1개월인가 2개월전부터 자꾸 사진과 같은 애벌레 (?)가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가구 근처에서 발견되어서 가구가 썩어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어제 싱크대 바로 밑 찬장을 열어보니 굉장히 수가 많더라고요. 거기가 발생지인듯 했습니다. 거기서 기어나오는거 같아요

심지어 찬장에 걸어놓은 수건에서도 발견이 됐습니다 .. 그 수건에서는 이 애벌레보다 좀 더 크고 전분을 물에 개어놓은 듯한 색깔의 꿈틀거리는 개체를 발견했습니다.

발견되는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ㅜ 그리고 죽이려고 꾹 누르면 여드름 터지듯한 느낌이 손에 전달됩니다. 소리도 딱 소리가 나요.


KakaoTalk_20190916_081530406.jpg

이거 완벽 퇴치 가능한가요 ?

방문 견적 신청도 받아보고 싶습니다. 신청했었는데, 아웃바운드 전화만 오고 직접 사람이 오시지 않았어요 .. 답변부탁드립니다.

 

 

참깨와 비슷하지요? 바로 초파리 또는 벼룩파리의 번데기입니다.

 

혹시라도 주변에 날라 다니는 것이 있다면 그 번데기에서 우화한 성충인 초파리/벼룩파리일거고요.

 

발견된 플라스틱 통 주변에 있는 쓰레기통이나 싱크대 등 내부에 있는 어떤 유기물로 인해

 

초파리나 벼룩파리가 유인되어 산란, 지금 목격한 번데기가 된 상태로 보입니다.

 

 

 

우선 참깨처럼 보이는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하셔야 향후 발생하는 초파리 또는 벼룩파리를 보지 않을 수 있으니

 

쓰레기봉, 음식물쓰레기통, 재활용 쓰레기 등이 위치한 장소 주변 및 부엌 등지를 한 번 더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들이 성충이 되면, 금새 또 번식을 시작하기 때문에 심각해 집니다. ㅡㅡ^)

 

 

향후 초파리와 벼룩파리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는 음식물쓰레기는 항상 상단을 묶어

 

밀봉 수준이 되도록 해 냄새가 외부로 발산되지 않도록 해 유인을 최소화 하시고,

 

가급적 그날 그 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쓰레기통의 경우 내용물만 버리고 내부는 잘 씻지 않고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남은 유기물에 유인되어 날라 들어올 수 있으며,

 

쓰레기 자체에 당도가 있는 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유인됩니다.

 

따라서 쓰레기통도 자주 세척을 하셔야 하며,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해,

 

항상 닫혀 있어야 초파리와 벼룩파리의 유인 및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