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HOME 고객지원

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자택
  • 작성자 윤혜연
  • 작성일 2019.07.2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집 배관 문제로 벼룩파리가 집에 매우 많이 생겼습니다. 퇴근하고 돌아와보면 화장실에 약 40-50마리가 죽어 있고, 거실에도 40-50마리가 죽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사를 결심했는데, 검색하다 보니 벼룩파리는 박멸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우려되는 부분은, 벼룩파리가 제 물건 등에 알을 낳아서 제가 이사하는 와중에 그 알이 같이 옮겨져 새로운 집에서 알을 깐다면, 벼룩파리가 다시 등장하고, 그렇게 되면 박멸이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사를 해도 운이 나쁘면 벼룩파리나 벼룩파리의 알 등이 같이 따라올 수 있는 건가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보통 벼룩파리의 침입이나 발생은 초파리와 같다고 보면 되지만

초파리의 경우 대부분이 당분이 많은 장소, 발효가 진행되는 곳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비해

벼룩파리의 경우 유기물이 썩는(부패) 장소에서 발생합니다.

 

쓰레기통이나 음식물쓰레기 등지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지만

싱크대 배수구나 싱크대 주름 관이 바닥으로 연결되는 부분과 화장실 하수 배관 등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벼룩파리가 발생하는 장소를 들어 몇 가지 보완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싱크대에서 물을 사용할 때만 열리는 트랩을 구입해 사용하시고 

싱크대 하단 가림 판을 제거해 바닥으로 주름 관이 연결되는 부분은 쿠킹 호일을 이용해 감싸 보세요.

 이 장소가 문제였다면 보완하는 즉시 효과가 나타날 겁니다.

 

2) 화장실 바닥 하수구는 칫솔 등을 사용해 최대한 닿는 곳까지 배관 내부의 유기물을 제거하고

욕조나 세면대의 경우에는 마개를 닫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 하수구커버는 스타킹을 씌워 놓으면 됩니다.)

 

3) 실내에 화분이 있다면 물 받침대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중성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닦아 보세요.

(물에 고여 있던 화분 하단부 안쪽도 닦아 낼 수 있다면 더욱 좋고요.)

 

4) 베란다가 있고, 우수배관이나 하수구가 있다면, 물을 사용할 때를 제외하고 막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유기물이 퇴적되고 부패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조치를 취한다면 벼룩파리 발생은 현저히 감소할 겁니다.

 

 

이사 후 위와 같은 장소를 점검하고 미리 조치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답변일 2019.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