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엌에서 바퀴벌레가 시계에 붙어 기어다니는 걸 발견했습니다. 작은 바퀴도 아니고, 정말 손가락만한 바퀴더군요. 이렇게 큰 바퀴는 처음 봤습니다. 머리가 하얘져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데 바퀴가 날아서 어디론가 홀연듯 사라져 버렸네요. 아무래도 오늘 시장에서 사 온 채소 박스에 껴서 들어온 것 같습니다. 살충제도 뿌려두고 독먹이도 조금 붙여 놓긴 했는데, 이제 무서워서 어떻게 하나 싶습니다. 암컷이라면 더욱 큰일임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대처법이나 조치 방안에 대해 설명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
대형바퀴류(미국바퀴, 일본바퀴, 먹바퀴)는 보통 건물 주변 및 기간 부(지하실, 옥상 등지) 등지에서 서식/은신하다가
먹이나 서식처를 찾아 이동하는 중 건물의 각종 틈새를 통해 침입이 발생하게 되며
화장실, 출입문, 창문 틈새, 배관 틈새 등이 주요 침입 경로가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틈새를 얼마나 많이 찾아내고, 보완을 충실히 하느냐에 따라 대형바퀴의 침입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화장실의 경우
천정 몰딩 틈새, 환풍기나 창문 틈새, 하수 배관(욕조, 세면대 포함) 등으로 침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정 틈새는 실리콘으로, 환풍기나 창문 틈새는 모기장 또는 철망, 실리콘 등으로 추가 보완하며
하수 배관의 경우에는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를 닫아두고
바닥의 트랩은 스타킹을 씌워 덮어 두면 효과 좋습니다.
출입문의 경우에는
문이 닫혀 있더라도 닫혀 있을 뿐이지, 밀폐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니 문풍지를 덧대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벌레의 침입은
외부와 연결되는 장소들은 문풍지, 실리콘, 백시멘트, 함석판, 장판, 모기장, 스타킹(하수구 커버 씌우는 용도) 등으로
적절히 보완한다면 바퀴의 침입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겁니다.
보완이후라도 침입이 의심 되는 장소에는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미 들어온 바퀴와 추가 침입하는 바퀴를 신속하게 포획할 수 있도록 하세요.
답변일 201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