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의 벌레가 팥바구미? 맞나요? 막 날아다니고 벽을 기어오르고 어디선가 계속 나오는데 제 방에는 팥이나 콩 뭐 이런것들이 없거든요ㅠㅠ
퇴치 방법좀 알려주세요!!
두번째 세번째 사진은 여자친구 방, 화장실 그냥 집안 어디든 나오는 벌레들인데 진짜 눈에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작아서 카메라로 4배 8배 확대한건데 이름이 뭐죠?
그리고 나오는 이유랑 퇴치 방법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첫번째 사진은 팥바구미로 확인됩니다.
현재 보이는 장소가 발생원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들은 추광성을 가지기 때문에 발생원과 동 떨어진 곳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주방과 베란다 쪽이 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팥바구미가 팥류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팥이 아닌 다른 곡물류(콩, 녹두, 완두 등) 및
1차 가공식품류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제품에서도 충분히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먹거리가 보관된 장소 주변을 집중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쌀, 현미, 보리,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등 양념류,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
점검에 따라 발생원이 확인되면 양과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해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폐기를 하시면 됩니다.
단, 발생 의심 물품을 폐기하더라도 발원지를 기어 나온 유충이
사물의 모서리, 천정 틈새, 창틀 틈새 등지에 은신했다가 성충이 되어 나오는 경우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숨어 있는 유충이나 번데기를 100% 찾아내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성충이 보일 경우 즉시 잡아내고 추가 번식을 막기 위해 식품류에 대한 보관을
보다 철저히 해 점차 수를 줄여나가는 방법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제어될 겁니다.
약제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보행해충용 에어졸, 쉽게 바퀴벌레용을 구입해 사용하면 됩니다.
두번째 사진은 다듬이벌레로 확인됩니다.
이 종류의 특징은 소수가 있을 때는 거의 눈에 띄지 않지만
어느 시점(일정 밀도 이상)이 되면 비로서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나무 등의 가구류, 벽지, 서적, 곡식 가루 등 온갖 곳에서 보일 수 있으며
워낙 작고 유백색이라 초기발견 및 제어가 다소 어려운 녀석입니다. ㅡㅡ^
하절기인 경우에는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며,
(좁은 틈새, 가구 하단 등은 선풍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기온차가 큰 환절기와 동절기에는 환기를 실시하는 것 보다는 실내 난방이 더 효과적입니다.
습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다듬이벌레가 많이 보이는 곳 등지에 발생한
균류나 곰팡이류(제일 좋아하는 먹이원) 및 곡물가루, 곤충 사체는 물론
먼지까지도 철저한 청소를 통해 제거되어야 합니다.
(다듬이벌레 주 먹이원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합니다.)
물리적인 조치에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정기적인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많이 목격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특히 틈새) 에 에어졸을 처리해야 합니다.
약제 처리를 할 경우에는 1~2주 간격으로 2~3회 반복 처리해야 근절할 수 있으며
알려 드린 방법대로 해 보시고 그래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 방제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