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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바구미가 점령했어요..살려주세요
  • 작성자 남수현
  • 작성일 2019.04.0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집에 바구미가 발견된지 약 3주정도 지났습니다. 그전에는 조금조금 나오다가 방에서도 발견되고 이불에도 발견되고 그렇게된지 3주가 흐른거였어요.

그러다가 어제 처음으로 자세히 봤는데 온 집안에 작은 검은점들같은게 정말 그 어떤곳도 빠짐없이 널려있어서 확인해봤는데 전부 바구미였습니다. 시체도 있고 살아있는 애도 있었어요.
방에서 발견된게 3주전이니까 저희집이 약 40평인데 주방에 쌀이 있는데 그 느린 발걸음으로 바구미님이 방까지 진출하신게 3주전이라면 이미 집을 점령당한것같습니다. 
정말 어디를 가든 평균20마리 이상 발견됩니다. 저희어머니께서 쌀을 선물받아서 가져오신거에서 생긴거같다는데 그건모르겠고 세탁기가 주방근처에있는데 오늘 확인을 해보니
바구미 시첸지 살아있는건지 약 300마리정도가 있었어요.. 기절할뻔했습니다..도데체 어떻게해야하나요 어디를 가든 바구미가 나옵니다.
화장실에 갔더니 화장실 바닥을 10마리가 기어다니고 있었고 걸레를 들었더니 걸레에 3마리 이상은 붙어있고 소금담아둔 봉지에 소금에 절여진체로 약 100마리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하루하루를 바구미잡으면서 시작해요..제발 살려주세요..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살다보니 함부러 버리지도 못하고 해결하기가 너무어렵습니다.. 이미 저희집은 바구미에게 빼았긴건가요..?
되찾을 수 없는건가요 ㅠㅠㅠㅠㅠ죽을것같아요 정말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김치냉장고 위에 천이있는데 천에무슨 황태말린거마냥 20마리정도가 껴서 말려져있었어요.. 이쌍.아 이친구들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ㅠ

 

 

쌀바구미는 저장식품해충으로 주로 쌀 등의 곡물류(특히 현미찹쌀)에서 발생하니

 

보관 장소를 점검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이는 장소와 발원지와는 멀리 떨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쌀이나 곡물류를 밀폐관리를 하였다고는 하지만 쌀바구니가 특히 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쌀을 먼저 점검하고 오염이 된 것으로 확인 될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처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른 곡물류도 동일한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1) 그늘진 곳에서 신문지를 깔고 그 주위로는 박스테이프를 양면으로 붙여 놓은 후 쌀을 펼치고 고르세요.

 

2) 성충/유충/엉겨있는 쌀 등을 제거하면 되고, 

 

    고르는 동안 이 곳 저 곳에서 꿈틀거리는 유충이나 성충을 볼 수 있는데, 눈에 띄는 즉시 제거하시면 되고

 

    또 미처 보지 못한 녀석들이 있더라도 신문지 주위에 붙여둔 박스테이프에 포획됩니다.

 

3) 혹시 쌀 포대가 있다면 폐기하고 선별한 쌀은 용기 등에 담아 냉동/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을 1차 선별하였더라도 알이나 아주 작은 유충은 선별할 수 없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면 다시 발생하거든요.

 

    냉동/냉장 관을 통해 알의 부화나 유충의 발육을 제어한다면 쌀을 다 드실 때까지 추가 발생은 없을 겁니다.

 

4) 현재 사용하지 않는 쌀통이 있다면 중성세제와 수세미 등을 이용해 내부, 모서리, 틈새 등을 꼼꼼이 닦아 내고

 

    며칠 빈 상태로 두어 추가로 목격되는 것이 없는 지 확인하고 재사용하면 됩니다.

 

  

쌀이 아닌 1차 가공식품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당근, 후추, 씨앗류,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말린 꽃, 허브, 땅콩,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이 될 경우, 비교적 소량일 경우가 많으니 그대로 폐기하고,

  

보관되었던 장소 주변을 정리해 최대한 유충, 성충을 제거한다면 점차 감소할 겁니다.

 

 

답변일 2019.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