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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2001년식 아파트 저층에 거주합니다.

이사 오고 나서 가끔 보이더니

이제 매일 한마리씩은 나와요

베란다 붙은 작은방과 거실에서 주로 출몰해요

날개는 없어보이는데 붕 하고 날아갈때도 있고

거의 기어? 걸어 다녀요.

무섭고 징그러워 청소기로 빨아드려요

이건 주로 밖에서 베란다 타고 오는 벌레인가요?

손마디하나만큼이고 주로 거실출몰하는데

베란다 샤시틈 모조리 막은상태라..

작은건 안보이고 거의다커요.

처음보는 벌레라서요! 벌이랑 닮았으나 벌같진않고

곱등이 바퀴 권연 좀 이건 사진보니 다 아니고요 ㅠㅠ

샤시 틈막이 풍지판 등 샤시에 할수 있는건 다해놓은상태라

집인가 싶은데 같은층 옆집에서는 안보이신다해서요

출몰지와 예방과 벌레이름이 너무 궁금합니다.

(헉 모바일로 작성하니 사진첨부가 안되네요.

제가 검색하기론 노린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같은데

색이 다른것같기도 하고요...)

문자로 혹시 사진전송이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린재, 무당벌레, 코마로브집게벌레 등 많은 종류의 벌레들이 사람 인근에서 월동을 하기도 합니다.

창틀 틈새 등지에서 월동하던 개체가 날이 따뜻해지면서 외부로 나가야 하는데,

방향을 잘 못 선택해 실내로 진입하는 경우도 많지요. ^^;

<창틀과 창문의 틈새 모식도>

창문, 창틀 화살표가 있는 방향이 외부라 치면, 벌레가 틈새를 기어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방충망을 설치해도 역시 떠 있는 구조이며, 문을 아주 잘 닫아 두어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틈새가 있기 마련이지요.

창문/창틀의 종류에 따라 위 틈새를 보완하기 위한 브러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있지만

이 틈새에 문풍지를 추가로 덧대어 틈새를 최소화 한다면 곤충류의 침입 차단에 효과가 좋을 겁니다.

답변일 201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