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HOME 고객지원

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원룸
  • 작성자 김주희
  • 작성일 2018.11.0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3년쯤 된 건물 4층에서 원룸 살고있어요. 위는 바로 옥상이라서 에어컨 실외기 작은 화단 같은기 잇고뇨.

오래되지 않은 건물이고, 이사온지도 두달 좀 넘어서 깨끗하게 살고있는데

엇그제는 화장실에서 2~3cm가량의 약간 길쭉하고 통통한 까만 벌레가 나와서
전기파리채로 잡고 휴지 떼는 사이 세면대 배수구로 쏙 빠져서 15분간 물내려봣는데
십분뒤에 화장실 문열었다가 배수구에서 나오고 계신 모습보고 잠그고 잡아서 변기에 물내렸구요..

어제는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ㅜㅠ
어제 밤늦게 티비보다가 문득 천장에 가만히 붙어계신 그분과 눈마주쳐서
진짜 기겁하고 ㅜㅜㅠㅠㅠ 사진은 못찍었는데  4cm 정도 새까만 모양으로 제가 찾아본바로는 
아마도 일본 바퀴벌레 같은데요 ㅠㅠㅠ
다행히도 친구가 같이 있어서 전기파리채로 잡아서 변기에 흘려 보냈습니다.

티비보기전에 창문을 열어놓긴 했는데, 방충망은 있거든요
물구멍으로 들어왓을까 싶어서 바퀴벌레 잡고나서 일단 테이프로 꽁꽁 막아놧는데..

원룸 살던동안 나와봣자 초파리가끔이었지 (냉장고 고무패킹이 잘 안맞아서 냉장고 안으로 자꾸 생겼어요)
4층까지 벌레들이 자꾸 출몰하니까 걱정이 큽니다 ㅠㅠㅠ 
일단 바퀴벌레 해결이 시급한거 같은데

같은건물에 사는 다른친구네는 (아래층 옆집) 나온적 없다그러구요
제방이 정녕 더러워서 그런건가요 ㅠㅠㅠ 
갑자기 그렇게 큰 바퀴 보니가 진짜 트라우마 걸릴거같아요 

제발 밖에서 들어왔다고 말해주세요 ㅠㅠㅠ 




일본바퀴와 같은 대형바퀴류는 건물 기간 부(지하실, 정화조 등지)나 주변 시하수구 등지에서 서식하다가

먹이나 서식처를 찾아 이동하는 중 건물의 각종 틈새를 통해 침입이 발생하게 되는데

천정 모서리 틈새, 화장실, 출입문, 창문(창틀) 틈새, 배관 틈새 등이 주요 침입 경로가 됩니다.

 

(외벽, 계단, 엘리베이터 피트, 우수배관, 공동피트 등을 타고 올라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틈새를 얼마나 많이 찾아내고, 보완을 충실히 하느냐에 따라 대형바퀴의 침입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우레탄 폼 등을 활용해 막고 물이 흐르는 곳 같은 막아서는 안 되는 장소는

방충망 또는 철망 등을 이용해 밀폐 도를 높이면 많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바닥 하수구 망은 스타킹, 양파망을 씌워 덮어두거나 분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걸레나 물이 담긴 비닐 등으로 하수구를 덮어 놓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또한 바퀴 방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음식물, 물, 서식처에 대한 집중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부 서식 종은 물론 외부에서 침입한 개체의 확산을 제어하는데 효과적이지요.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와 싱크대, 창고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는 곳을 점검하여

바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점검하셔야 하며, 음식물은 항상 냉장보관을 하시고,

음식물쓰레기 역시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거나 즉시 외부로 배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먹이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바퀴가 목격된 장소 및 그 주변 등 의심 장소에 설치해 놓으면

현재 침입해 숨어 있는 바퀴 및 향후 추가 침입하더라도 즉시 포획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