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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갑자기 집에 작은 날파리 같은게 생겼습니다. 하수구 청소는 2주에 1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뚫어뻥 용액을 부어주고 있고 날파리가 생긴 직후 더 자주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보시는 것과 같이 거의 연한 갈색을 띄고 있으며 나방파리 그정도 크기인것 같습니다 (혹은 더 작거나)

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고양이 용변 및 화장실 청소는 하루에 한번 습관적으로 계속 해주고 있어 그쪽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걱정되는 것은 저 벌레를 한번 죽이게 되었는데 얼굴쪽인지 몸통쪽인지 알수 없는 부위에서 사람 피처럼 빨간 피가 나온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것이 혹시 제 반려묘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

사진을 보시고 어떤 벌레인지, 해충인지 원인은 무엇인지 퇴치법은 어떻게 되는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쓰레기통이나 싱크대 등 내부에 있는 어떤 유기물로 인해

초파리가 유인되어 실내로 침입한 것으로 보이며,

신속한 제어가 되지 못하고 유기물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면 산란도 가능합니다.

혹시 참깨처럼 보이는 것이 없나요?

참깨처럼 보이는 것은 초파리의 번데기로

이를 발견한다면 최대한 제거하셔야 향후 발생하는 초파리를 보지 않을 수 있으니

쓰레기봉, 음식물쓰레기통, 재활용 쓰레기 등이 위치한 장소 주변 및 부엌 등지를 한 번 더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초파리가 되어 나오면, 금새 또 번식을 시작하기 때문에 심각해 집니다. ㅡㅡ^)

향후 초파리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는 음식물쓰레기는 항상 상단을 묶어

밀봉 수준이 되도록 해 냄새가 외부로 발산되지 않도록 해 초파리 유인을 최소화 하시고,

가급적 그날 그 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쓰레기통의 경우 내용물만 버리고 내부는 잘 씻지 않고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남은 유기물에 유인되어 날라 들어올 수 있으며,

쓰레기 자체에 당도가 있는 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초파리가 유인됩니다.

따라서 쓰레기통도 자주 세척을 하셔야 하며,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해,

항상 닫혀 있어야 초파리의 유인 및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