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갑자기 이 벌레가 한마리 정도 날아다니는데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집에 고양이가 살고 있고 배변은 빠르게 치워주는 편입니다 하루에 한번 치움 - 이 습관은 동일했으며 전에는 저런 벌레가 나온적이 없습니다.)
오늘 저 벌레(엄청 작음 날아다님, 그리고 빠름) 운좋게 죽이게 되었는데 머리쪽인건지 몸통쪽인건지 사람피처럼 빨갛게 조금 나와있더군요
혹시 고양이 피를 빨아먹거나 하는 벌레인지, 그냥 하수구에서 나올 수 있는것인지 (근데 하수구 또한 제가 주기적으로 뚫어뻥 용액을 뿌려주는 편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벌레 이름과 해충인지, 원인은 무엇인지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쓰레기통이나 싱크대 등 내부에 있는 어떤 유기물로 인해
초파리가 유인되어 실내로 침입한 것으로 보이며,
신속한 제어가 되지 못하고 유기물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면 산란도 가능합니다.
혹시 참깨처럼 보이는 것이 없나요?
참깨처럼 보이는 것은 초파리의 번데기로
이를 발견한다면 최대한 제거하셔야 향후 발생하는 초파리를 보지 않을 수 있으니
쓰레기봉, 음식물쓰레기통, 재활용 쓰레기 등이 위치한 장소 주변 및 부엌 등지를 한 번 더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초파리가 되어 나오면, 금새 또 번식을 시작하기 때문에 심각해 집니다. ㅡㅡ^)
향후 초파리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는 음식물쓰레기는 항상 상단을 묶어
밀봉 수준이 되도록 해 냄새가 외부로 발산되지 않도록 해 초파리 유인을 최소화 하시고,
가급적 그날 그 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쓰레기통의 경우 내용물만 버리고 내부는 잘 씻지 않고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남은 유기물에 유인되어 날라 들어올 수 있으며,
쓰레기 자체에 당도가 있는 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초파리가 유인됩니다.
따라서 쓰레기통도 자주 세척을 하셔야 하며,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해,
항상 닫혀 있어야 초파리의 유인 및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8.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