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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벌레를 알려주세요.
  • 작성자 강현주
  • 작성일 2018.07.2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여름이 된 이후로 사진속 벌레가 집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방에서 처음 출몰하여 지금은 거실과 베란다로 점점 번지고 있습니다.
해당 벌레가 어떤 벌레인지 알아야 근원지를 찾고 조치라도 취해볼텐데
포털사이트에 아무리 검색해도 사진 속 벌레랑은 조금씩 다르게 생겨 세스코 홈페이지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1. 크기는 쌀알보다 조금 더 작습니다.
2.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3. 빛을 좋아하는 지, 전등쪽으로 가려는 습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4. 하지만 전등쪽에만 분포해 있지는 않습니다.
   커텐이나 벽변, 전등 옆이 아닌 천장쪽에도 드문드문 붙어있습니다.

 

사진 속 벌레가 어떤 벌레인지 제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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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없어 해충 확인이 어려우나 고객님의 설명으로 보아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곤충 중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가 의심됩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면 됩니다.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8.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