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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파리들 문의좀 드려요
  • 작성자 임종길
  • 작성일 2018.02.0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상가건물 옥탑방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방에 날파리? 하루살이같은 것들이 많아서 짜증이 나네요

어디 들어오는 구멍을 찾다가 화장실 하수구를 의심하는데 따뜻한 열기와 냄새가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시중에 판매하는 하수구트랩을 설치했는데도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은데

어떤 원인인지 문의좀 드리고 싶어요

 

 

우리가 흔히 보는 작은 비행해충을 날파리로 말하는데, "날파리"라는 명칭을 가진 비행해충은 없습니다. ^^;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에서는 하루살이를 날파리로 말하곤 합니다.)

 

이름 모를 작은 비행해충(미소비행해충)을 흔히 날파리라고 하지요.

 

 

어쨌든 흔히 말하는 날파리로 불리는 비행해충으로는

 

초파리, 벼룩파리, 나방파리, 버섯파리 등이 있겠네요. ^^

 

 

 

현재 화장실 하수구가 의심된다는 것을 볼 때, 일단 나방파리를 가장 유력합니다.

 

 

 

 

나방파리는 성충이 외부에서 침입해 번식하는 경우도 있지만,

 

깨지거나 벌어진 바닥이나 벽면 틈새, 환풍기, 하수구 등을 통해 유충이 침입해 번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하수구에 락스, 뜨거운 물 등을 붓는 것 보다는

 

열심히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나방파리의 침입 및 대량 번식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집 안에서 나방파리 발생이 가장 흔한 곳은 화장실로

 

바닥, 벽면, 세면용품이 담겨 있는 바구니 내외부 및

 

주변, 양변기, 욕조, 세면대 등에 퇴적된 물이끼를 솔질 청소를 통해 제거하시고,

 

이후 화장실을 통풍시켜 물기를 잘 말린 다음 

 

실리콘을 이용해  청소를 하면서 발견된 틈새를 보완해주세요.

 

(타일 틈새, 바닥 틈새, 욕조 틈새, 양변기 틈새 등 화장실 내부의 유기물이 퇴적될 수 있는 모든 장소) 

 

 

보완하지 않는다면 틈새에 유기물 퇴적이 지속되면서 

 

나방파리의 은신/서식/ 먹이원으로 작용하게 되니 실리콘 등으로 반드시 보완해야 합니다.

 

 

틈새를 막았는데도 나방파리가 계속 보이는 경우에는 하수배관 등에서 침입하는 것이니

 

바닥 하수구는 트랩을 열고 칫솔이나 솔 등을 이용해 닿는 곳 까지 최대한 닦아

 

유기퇴적물을 제거하시면 나방파리 제어에 아주 효과적일 겁니다.

 

(뜨거운 물을 붓는 것은 효과가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나방파리 성충이 계속 보인다면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하수구를 장판으로 덮어 놓거나

 

하수구 커버를 스타킹을 씌워 놓아 성충의 침입을 제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화장실 외 싱크대 주름관과 하수구 연결부분도 쿠킹 호일 등으로 감싸서 막아두면 좋습니다.

 

 

 

답변일 2018.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