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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침대에서 누워서 핸드폰을 하고 있는데 먼지인줄 알았는데 핸드폰 화면이 밝다 보니 기어가는게 보여 너무 놀랐습니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아주 작은 벌레이구요

흰종이에 일부러 두고 기어다니고 뒤집혀 있고 하는모습을 핸드폰으로 촬영 했습니다

나중에 죽었더라구요 그래서 자로 재었더니 1mm크기 였어요

권연벌레 먼지벌레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새끼 등등 인터넷 찾아봐도 여태 봐왔던 벌레랑 다른것 같아서 상담 요청합니다

곧 아기가 태어날 집이라 벌레에 예민합니다

이사 온 후 벌레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여태 눈에 안보였던건지, 아니면 무슨 요인때문에 생긴건지..

사진으론 자세히 아시기 힘들것 같아요 너무 확대해서 잘 안나왔어요

이메일 주소나 카톡 아이디 주시면 동영상 보내드릴께요 정확하게 진단해주세요ㅠㅠ 꼭 동영상 보여드리고 싶어요!

사진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곡물응애(grain <flour> mite)가 아닌가 사료됩니다.

곡물(가루)응애는 몸길이가 약 0.5mm 정도인 진드기의 일종으로

주로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발생하는 해충입니다.

(온도 23℃ 상대습도 85%가 최적 환경으로 한 세대가 10일 정도로 번식력이 매우 높습니다.)

건조가 완벽히 되지 않은 상태의 곡물류에 기생하기 때문에

주변에 오염이 의심되는 것이 있는 지 찾아 보세요. .

제어 방법은 우선 환기, 선풍기 가동, 난방 등으로 습도를 낮추는 겁니다.

그리고 쌀 등의 유기물은 소분해서 밀폐 용기 또는 비닐에 담은 후 냉동(냉장)보관하면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응애가 남아 있는 상태더라도 세척 시 충분히 제거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혹시 쌀통을 사용하신다면 중성세제 등을 이용해 내부를 깨끗이 세척하고,

수 일 정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위치해 내부에 있는 응애를 제어해야 하고요.

쌀통 주변에 오염이 심한 물품이나 장소 등지에도

에어졸을 사용하거나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거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것 같습니다.

답변일 201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