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이주일 전부터 집에서 이상한 벌레가 나오는데요 ,
거실에 불을 꺼놓고 있다가 켜면 거실 중앙에 떡하니 한마리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4마리정도 나왔어요.
바퀴벌레인가 싶었는데, 그러기엔 움직임이 엄청 빠르지도 않고, 사진과는 다르게 약간 밝은? 갈색이구요, 엄청 딱딱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날개도 없는듯 합니다. 불 꺼져있을때 주로 나오는것 같은데... 꼭 거실에서만 나옵니다.
혹시나 바퀴벌레일까봐 무서워서 벌벌 떨다가 ㅠㅠ 가입해서 글을 씁니다...
이 벌레의 정체가 무엇인가요..? 그리고 퇴치하려면 어찌해야하는지..
참고로 여지껏 나온 벌레들의 크기는 2~3cm 정도입니다. 아직 엄청 새끼는 안나온것같은데 저희집에서 새끼친건 아니겠죠..?
쇼파 뒤랑 거실을 다 뒤져서 청소해도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죠...
벌레의 종류와 퇴치법에 대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퀴벌레 중 미국바퀴 또는 일본바퀴 유충으로 사료됩니다.
위와 같은 대형바퀴류는 건물 기간 부(지하실, 정화조 등지)나 주변 시하수구 등지에서 서식하다가
먹이나 서식처를 찾아 이동하는 중 건물의 각종 틈새를 통해 침입이 발생하게 되는데
사진과 같은 천정 모서리 틈새, 화장실, 출입문, 창문 틈새, 배관 틈새 등이 주요 침입 경로가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틈새를 얼마나 많이 찾아내고, 보완을 충실히 하느냐에 따라 대형바퀴의 침입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우레탄 폼 등을 활용해 막고 물이 흐르는 곳 같은 막아서는 안 되는 장소는
방충망 또는 철망 등을 이용해 밀폐 도를 높이면 많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바닥 하수구 망은 스타킹, 양파망을 씌워 덮어두거나 분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걸레나 물이 담긴 비닐 등으로 하수구를 덮어 놓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또한 바퀴 방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음식물, 물, 서식처에 대한 집중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부 서식 종은 물론 외부에서 침입한 개체의 확산을 제어하는데 효과적이지요.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와 싱크대, 창고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는 곳을 점검하여
바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점검하셔야 하며, 음식물은 항상 냉장보관을 하시고,
음식물쓰레기 역시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거나 즉시 외부로 배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먹이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바퀴가 목격된 장소 및 그 주변 등 의심 장소에 설치해 놓으면
현재 침입해 숨어 있는 바퀴 및 향후 추가 침입하더라도 즉시 포획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먹이형 약제 중 붙여 놓는 약제를 사용할 때에는 가장 최근 것 그리고 대형 바퀴용으로 구입해서 활용하는 것이 좋고요.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제거해 바퀴 은신처가 되는 것을 차단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