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우연히 벽쳐다보다가 슬금슬금 기어다닌 거 보고 정말 깜짝놀랐는데요..
벽이고 물건이고 할 것 없이 여기저기 다 퍼져서 돌아다니더라구요. 1mm 정도 ?? 엄청 작은데 살짝 갈색이구요.
너무 끔찍해서 연막탄도 2번 터뜨렸는데 전혀 소용이 없더라구요..
일주일동안 방에 에프킬라 뿌리고 가구 다 빼서 닦아내고.. 완전히 사라진거 같아서 잊고있었는데..
오늘 물건 찾느라고 바닥이랑 벽 쳐다 보다가 또 다시 기어다니는 거 보고 까무라쳤네요..
저게 온 물건이고 방이고 침대고 제 몸을 기어다니고 있다는 걸 생각하믄 ㅠㅠ


다듬이벌레라고 하는 벌레입니다.
이 종류의 특징은 소수가 있을 때는 거의 눈에 띄지 않지만
어느 시점(일정 밀도 이상)이 되면 비로서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나무 등의 가구류, 벽지, 서적, 곡식 가루 등 온갖 곳에서 보일 수 있으며
워낙 작고 유백색이라 초기발견 및 제어가 다소 어려운 녀석입니다. ㅡㅡ^
하절기인 경우에는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며,
(좁은 틈새, 가구 하단 등은 선풍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기온차가 큰 환절기와 동절기에는 환기를 실시하는 것 보다는 실내 난방이 더 효과적입니다.
습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다듬이벌레가 많이 보이는 곳 등지에 발생한
균류나 곰팡이류(제일 좋아하는 먹이원) 및 곡물가루, 곤충 사체는 물론
먼지까지도 철저한 청소를 통해 제거되어야 합니다.
(다듬이벌레 주 먹이원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합니다.)
물리적인 조치에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정기적인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많이 목격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특히 틈새) 에 에어졸을 처리해야 합니다.
약제 처리를 할 경우에는 1~2주 간격으로 2~3회 반복 처리해야 근절할 수 있으며
알려 드린 방법대로 해 보시고 그래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 방제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