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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올 여름 특히 8월 들어 첨부된 사진의 벌레가 대 여섯번 방에서 발견되어서 파리채로 기절후 화장실에 버리는 방법으로 처리해왔는데요

시골출신 50대 후반이신 어머니께서도 처음보는 벌레라고 하셔서요

첨엔 일본바퀴, 권연벌레 등 요새 핫한 온갖벌레는 다 검색해 봤는데 딱 얘다 싶은건 없더라구요

날아다니는지 천정이나 높은 벽에서 주로 보였구요, 주로 제방에서 4번, 거실에서 1번, 베란다 창틀에서 1번 발견되었습니다.

첨엔 어디 창문이 잘못 열려서 들어오나 했는데 그건 아닌거 같구 여러가지로 신경쓰이네요

크기는 대략 1cm 좀 안되더라구요

등록해주신 사진으론 더듬이가 보이지않고 옆모습이라 정확한 확인은 어렵습니다만

먼지벌레라 하는 딱정벌레류로 의심됩니다.

먼지벌레류는 야간에 불빛에 유인, 날아서 접근한 후 틈새를 통해 기어 들어올 수 있으니

제일 침입 가능성이 높은 창문/방충망에 대한 보완을 잘 해야 합니다.

(문풍지를 이용한 창문/창틀 틈새 보완하고

추가로 출입문 틈새관리만 잘한다면 침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창문의 구조 역시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창틀과 창문의 틈새 모식도>

창문의 경우 위 모식도와 같이 틈새로 기어들어오기 때문에

이 틈새를 문풍지를 이용해 보완한다면 벌레가 내부로 침입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