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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들어가 썩은 싱크대 틈과 실리콘에 붙어있는 회색벌레...
  • 작성자 서현주
  • 작성일 2016.08.0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며칠전부터 오래되어 벌어진 싱크대 틈과 곰팡이에 부식된 실리콘 틈으로 벌레가 보입니다.

벌레가 나오는 경로를 보다보니 싱크대 틈으로 물이들어가 많이 썩어있는걸 보았는데요.

그 벌어진 틈에서부터 벌레가 나옵니다.

 


KakaoTalk_20160807_041936230.jpg

 

사진을 찍어도 찍히지 않을만큼 아주아주 작은 벌레입니다.

길어야 1.5mm정도 되어 보이는데, 몸은 회색빛이고 앞쪽(벌레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더듬이가 있고요.

몸은 타원형으로 깁니다. 바퀴벌레라고 하기엔 갈색빛이나 그렇지도 않고 정말 회색빛에 아주아주 옅은 광택이 있습니다.

바퀴는 불을 켜거나 사람을 보면 후다닥 도망가지 않나요?

이놈들은 도망을 안 갑니다... 그리고 멀리 나오지도 않고, 싱크대 상판 근처에서 계속 기어다녀요.

실수로 밥풀이 붙은 주걱을 싱크대 위에 올려두었더니, 한마리가 붙어있더라고요. ㅠㅠ

 

이게 작은 바퀴벌레인건지 썩은 나무에 사는 해충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하실이나 습한 장판 밑에 있는 벌레와 아주 비슷하게 생겼어요.

장판을 들췄을때 있던 벌레와 정말 비슷합니다.

크기도 1mm 안팎이고, 커봐야 2mm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사진찍으러 나가서 보니까 아주 작은건 1mm도 안되어 보여요)

 

 

최근에 아파트에 아래윗집으로 새로 이사온 분들이 있어서 바퀴가 같이 넘어온건지 걱정입니다.

아직 덜자란 바퀴벌레인건가요 아니면 다른 해충인가요?

 

  

 

사진으로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설명과 묘사가 다듬이벌레라로 사료됩니다.

 

이 종류의 특징은 소수가 있을 때는 거의 눈에 띄지 않지만 

 

어느 시점(일정 밀도 이상)이 되면 비로서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나무 등의 가구류, 벽지, 서적, 곡식 가루 등 온갖 곳에서 보일 수 있으며

 

워낙 작고 유백색이라 초기발견 및 제어가 다소 어려운 녀석입니다. ㅡㅡ^

 

 

 

하절기인 경우에는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며,

 

(좁은 틈새, 가구 하단 등은 선풍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기온차가 큰 환절기와 동절기에는 환기를 실시하는 것 보다는 실내 난방이 더 효과적입니다.

 

 

습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다듬이벌레가 많이 보이는 곳 등지에 발생한

 

균류나 곰팡이류(제일 좋아하는 먹이원) 및 곡물가루, 곤충 사체는 물론

 

먼지까지도 철저한 청소를 통해 제거되어야 합니다.

 

(다듬이벌레 주 먹이원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합니다.)

 

  

물리적인 조치에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정기적인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많이 목격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특히 틈새) 에 에어졸을 처리해야 합니다.

 

약제 처리를 할 경우에는 1~2주 간격으로 2~3회 반복 처리해야 근절할 수 있으며

 

알려 드린 방법대로 해 보시고 그래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 방제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