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퀴로 의심되는 벌레를 잡아죽였습니다.
바퀴 한 마리 눈에 띄면 막 몇 백마리가 그 집에 살고 있는거다, 라는 말을 들어서 다이소로 뛰어가 바퀴유인제가 포함된 끈끈이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진이 없으니 바퀴인지 뭔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어서 끈끈이 사용이 꺼려집니다.
괜히 설치했다가 없던 바퀴가 올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사놓고 방치하고 있는데요.
설치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좀 기다렸다가 또 발견하고 바퀴인 걸 확인하면 설치하는 게 좋을까요...
이제와서는 미설치된 끈끈이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바퀴가 몰려올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진짜로 미설치된 끈끈이 냄새맡고 오는 건 아니겠죠???? ㅜㅜㅜㅜ)
구입하신 제품에 대한 효과가 어느정도 나타날 지 의심되지만
유인제를 놓는 것 때문에 더 많이 몰릴거란 의구심이 든다면
유인제는 일단 그냥 두고, 끈끈이만 놓아 보세요.
유인제가 없으면 아무래도 끈끈이에 포획되는 시간이 더디겠지만
끈끈이는 그냥 끈끈이일 뿐이니 집에 바퀴가 있다면 포획될 겁니다.
며칠 지나도 포획이 되지 않으면,
그 때 유인제를 끈끈이에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