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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아이들은 누군데 저희 집에서 저희를 괴롭히나요 ㅠㅠ
  • 작성자 이호
  • 작성일 2016.07.2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이제막 100일 지난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 입니다.

 

갑자기 권연 벌레들이 생기기 시작 하더니  이상한 애벌레들이 온 집안 바닥을 장악했습니다. ㅠㅠ

 

오늘 하루만 50마리 넘게 발견했구요. 권연 벌레는 15마리 정도 잡았습니다.

 

이름이라도 알고 당해야 할것 같아 문의 드립니다.

 

아이들이 하루 종일 집안에 누워 있는데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ㅠㅠ

 

참고로 윗집에서 물이 새어서 천정이 흠벅 젖은지 한달이 다되어 갑니다.

 

물이 새는 부분은 잡았는데 천정 보수 공사를 차일 피일 미루고 있어서 천정에 젖은 석고나 벽지는

 

자연건조 시키고 있는 실정이구요.

 


IMG_2636.JPG

아이들이 천정에서 떨어지는 건지 아니면 다른곳에서 기어 나오는건지 이름이라도 알아야

 

미루어 짐작 할수 있을것 같아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날씨 많이 더운데 더위 잘 피하시면서 일하시구요~~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곤충 중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로 확인됩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이 성충으로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면 됩니다.

 

 

단,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일정 기간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 보일 수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것 처럼요)

 

이유는 저장식품해충의 유충은 먹이원에서 성장 후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으로 우화하는데

 

대체로 천적으로부터 안전한 장소를 찾아 먹이원에서 이동하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이동으로 사진처럼 사람들에게 목격이 됩니다.)

 

 

실내에서 이동할 경우

 

벽을 타고 올라가 천정 모서리나 전등 틈새, 시계 뒤편, 액자/거울 뒤편 등이 될 수 있으며

 

옷장이나 서랍장, 침대, 티슈곽, 기저귀, 위생용품, 창틀 등이 은신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언급한 장소는 일반적인 경우이고 실내 환경에 따라 다양한 곳에서도 은신이 가능합니다.

 

 

손이 닿지 않는 곳이나 점검이 불가능한 좁은 틈새 등지에는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처리해

 

은신해 있는 개체를 죽이는 것도 성충이 되어 나오기 전에 할 수 있는 방법이고

 

또 성충이 목격될 경우 신속하게 잡아 추가 번식을 차단한다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완전히 퇴치 될 수 있습니다.

 

    

완전히 보이지 않을 때까지는 이들이 먹고, 추가 발생 할 수 있는 먹이원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성충이 날아 다니고 유충이 기어 다니는 것 때문에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만

 

직접적인 피해는 주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답변일 201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