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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집에 자꾸 나타나는 벌레인데 아무도 정체를 몰라요...
  • 작성자 윤경택
  • 작성일 2016.06.2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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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부터 집에 기어(+날아)다니는 벌레입니다. 크기는 초파리크기정도 되는데 나는것보다는 주로 빠르게 기어다니는 것 같아요. 잡으려고 하면 날아가구요.

그리고 특히 잘 때 얼굴에 가끔씩 들러붙는데 모기나 초파리랑 다르게 손으로 휘휘해도 꿈적도 안합니다.

초파리트랩도 사서 놔보고 모기향을 틀고자도 아무 효과가 없어요.

그리고 맨 밑 사진은 제가 인터넷에 물어보려고 저놈을 잡아서 휴지에 올리고 사진을 찍는 도중에 저 놈 몸속에서 저 조그마한 벌레가 튀어나와서 기어다니는 겁니다!!!!!!

인터넷에 질문글을 올려봐도 저 몸속에서 나온놈이 진드기인 것 같다는 말 뿐, 본체에 대해서는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세스코님 저 벌레가 무엇인가요? 바퀴벌레 인가요? 분명히 해충은 맞는 것 같아요.

쟤가 보인 이후로 몸에 뭐가 물린 자국도 있고 가려운 것 같거든요.

제발 좀 도와주십시오. 집을 옮겨야 하나요?? 퇴치방법은 있을까요?ㅠㅠ

  

 

벼룩파리로 확인됩니다. 

 

보통 벼룩파리의 침입이나 발생은 초파리와 같다고 보면 되지만

 

초파리의 경우 대부분이 당분이 많은 장소, 발효가 진행되는 곳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비해

 

벼룩파리의 경우 유기물이 썩는(부패) 장소에서 발생합니다. ㅡㅡ^

 

 

쓰레기통이나 음식물쓰레기 등지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지만

 

싱크대 배수구나 싱크대 주름 관이 바닥으로 연결되는 부분과 화장실 하수 배관 등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마루바닥 끝쪽에서 주로 발견된다고 하는 것을 보아

 

배관이 누수되고 있거나 마루 바닥 끝 쪽에 물이 접촉되어 썩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벼룩파리가 발생하는 장소를 들어 몇 가지 보완 방법을 알려드리겠스빈다.

 

 

1) 싱크대에서 물을 사용할 때만 열리는 트랩을 구입해 사용하시고

 

싱크대 하단 가림 판을 제거해 바닥으로 주름 관이 연결되는 부분은 쿠킹 호일을 이용해 감싸 보세요.

 

이 장소가 문제였다면 보완하는 즉시 효과가 나타날 겁니다.

 

 

2) 화장실 바닥 하수구는 칫솔 등을 사용해 최대한 닿는 곳까지 배관 내부의 유기물을 제거하고

 

욕조나 세면대의 경우에는 마개를 닫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 하수구커버는 스타킹을 씌워 놓으면 됩니다.)

 

 

3) 실내에 화분이 있다면 물 받침대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중성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닦아 보세요.

 

(물에 고여 있던 화분 하단부 안쪽도 닦아 낼 수 있다면 더욱 좋고요.)

 

 

4) 베란다가 있고, 우수배관이나 하수구가 있다면, 물을 사용할 때를 제외하고 막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유기물이 퇴적되고 부패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조치를 취한다면 벼룩파리 발생은 현저히 감소할 겁니다.

 

 

답변일 201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