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인데도 날벌레가 있어서 세스코에 유선으로 문의드렸는데 날파리 종류는 박멸이 어렵다고 하셔서 제 혼자 해결해 보고자 세스코 게시판을 통해 문의드립니다.
처음에는 나방파리인줄 알았는데 나방파리보다 좀더 작고 초파리와는 다른 모양입니다.
저희집 아파트 베란다와 거실사이 샷시 안쪽 아래에 있는 (주로 죽어 있음) 사진속 날벌레에 대해 이름, 서식지와 발생원인, 퇴치방법 부탁드릴게요.
(샷시를 비닐로 완전 밀폐하여도 실내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베란다가 아닌 실내에서 발생하는것 같고, 화장실에서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사진 속의 벌레는 버섯파리상과에 속하는 검정날개버섯파리과로 사료됩니다.
본래 버섯파리과는 버섯을 재배하는 곳이나 시설원예작물(비료 주변 등 유기물이 많은 장소)이 있는 곳에서
그리고 낙엽이 많은 곳(야산이나 산지)에서 주로 목격되며
보통 장마 기간 유기물(낙엽 등)이 부패되는 인접 장소에 있는 경우에도 목격이 가능합니다.
실내로의 침입은 보통 외부에서 창틀 틈새를 통해서 또는 출입 시 열린 출입문을 통해 침입하나
계절을 감안할 때, 내부에서 발생한 것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화분이 있는 경우,
물받침대, 비료 등의 유기물 등을 점검해 세척,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