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에 날파리같은 애들이 자꾸 죽어있어요 ㅠㅠ
한여름에도 날파리는 못봤는데...
제가 사는집이 다세대주택이거든요
이번제 건물주인이 바뀌면서 저희집쪽 앞에 있는 화단을 갈어엎고 새로 정돈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3주전부터 날파리가 보이기시작했어요
저희집에서 날파리 녀석이 몇몇 보이길래 저희집 문제인줄알고 나투어킬같은것도 사서 뿌리고
부엌이랑 욕실 하수구도 다 살균제들로 살균해놨는데..
날라다리는 날파리는 한마리?정도씩 가끔 보이게 되서 괜찮나 했더니
창틀에 엄청 죽어있는거예요 ㅠㅠ.. 저희집 현관문밖에도 날파리가 몇마리 붙어있기도하고
제가 목격했던 날파리가 전체현관문쪽에 꽤 날라다니고 있더라구요..
건물주한테 말하니까
날이 완전 추워지면 이제 없어질거라면서..
(그때가 늦가을이였는데) 요 며칠 날이 따셔서 잠깐 나타난거라 그러더라구요
지금 추워졌는데도 날파리가 창문틀에 죽어있는게 보이는데 .. 이거 원인이 뭘까요 ㅠㅠ!!
초파리로 확인됩니다.
먼저 초파리류는 음식물의 발효 또는 부패되는 냄새를 맡고 침입하기 때문에
냄새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여름에는 음식물쓰레기를 냉동실에 넣어 두라는 말이 있는 것이지요. ㅡㅡ^)
외부에서 (음식물)쓰레기 등의 냄새를 맡고 침입하는 초파리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창문, 출입문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물론 유인되기 이전에 음식물쓰레기통이나 일반쓰레기통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두 종류 모두 내용물을 비워 내기만 해서는 안되고요, 정기적으로 내외부를 수세미와 중성세제를 가지고
묻어 있는 유기물을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통은 뚜껑이 있어 밀폐도가 높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젓갈 통이나 고추장, 된장 통(4kg 용량?)과 같은 뚜껑이 있으면서 밀폐가 가능한
용기를 구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냄새 발산도 없앨 수 있고, 밀폐가 가능하기 때문에 초파리 등의 날파리가 내부로 들어가 대량번식하기 어렵거든요.
음식물쓰레기, 일반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모두 하절기에는 밀폐가 가능한 통에 담아두면서
음식물쓰레기의 경우에는 즉시 외부로 배출하면서 주기적으로 닦는 절차만 지킨다면
초파리는 쉽게 제어될 될 겁니다. *^^*
답변일 201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