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세스코를 이용합니다ㅠㅠ

일단 질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가 시골에서 감을 가져오셨는데 그걸 까먹고 거실 어느 곳에 방치해두었다가

어느시점에(이주 전 정도) 발견했어요

엄마가 발견하셨는데 벌레가 한 무더기 나왔고 액체가 흐르고 있었대요

그래서 그것을 바로 버렸지만

요즘 비도 많이 오고 습했잖아요 그래서인지

시간이 갈수록 그 벌레는 계속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 벌레의 생김새는 초파리와 비슷하지만

초파리보다 크고, 눈이 까맣고, 몸이 전체적으로 까맣습니다

특히 성충의 생김새가 약간 개미모양입니다

또한 초파리와는 달리 기어다닐 때도 매우 절도 있고 빠르며 날때도 아주 빠르게 납니다.

찾아보니 벼룩파리랑 비슷한것 같은데 똑같은 것 같진 않습니다.

(사진이 너무 작죠 ㅠㅠ 폰 사양이 낮아서ㅠㅠ 친구꺼 폰으로 다시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저는 한달 뒤면 시험을 보게됩니다.

그런데 이 벌레가 시도때도 없이 출몰하니 너무 괴롭습니다

아침에 밥 먹을 때도 한 두마리씩 식탁위를 기어다니고 날아다니고

공부를 하고 있어도 계속 날아들고

가끔 얼굴로 뛰어들어서 깜짝 놀라게합니다.

심지어 도시락가방에 들어가서 도서관까지 따라옵니다.

아주 집안 곳곳 없는 곳이 없습니다.

초파리 트랩을 직접 만들어 봤지만 (블루베리 홍초와 매실액기스를 이용)

딱 두마리가 트랩에 들어갔고 심지어 그 두마리 모두가 트랩을 탈출하기까지 할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수구나 세면대 방충망을 관리해서 더 이상의 번식은 막겠지만 아래의 질문이 너무 궁금합니다ㅠㅠ

1. (이게 가장 중요하고 궁금한 질문입니다ㅠㅠ )

이미 너무 많은 개체수가 번식해서 생활이 힘들 정도로 노이로제에 시달리고 있는데(눈물날정도로..ㅠㅠ)

이것을 유인해서 이미 생긴 것을 확실히 잡을방법 없을까요?

초파리와 달리 부패한 음식을 좋아한다던데 그런 음식을 노출시키고 끈끈이를 놔야할까요?ㅠㅠ

근데 음식에 왕창 몰려드는 것도아니라서 고민이에요..ㅠㅠ

 어떤 방법을, 그리고 어떤 약을 써야할지 알려주세요ㅠㅠ

(살충제라면 어떤 살충제를 써야하는지도요ㅠㅠ)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