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고 일어났더니만 5cm는 충분히 넘을만한 녀석이 벽에 딱 붙어서 저를 노려보고 있더군요....
너무 커서 잘못 잡았다간 파편이 튀는 불상사가 생길꺼 같아서 급한대로 플라스틱 밀폐 용기에 생포한 상태입니다.
올해 2월에 신축한 원룸에서 거주중이며 집에서 청소도 매일하며 음식의 경우 대부분 밖에서 사먹거나 집에서 먹을 경우 라면을 먹습니다.
물론 음식물 쓰레기도 없구요.
인터넷 검색결과 미국 바퀴벌레라는건 알겠는데 저게 한마리가 나왔다는 것은 집안 곳곳에 녀석들이 숨어있다는 건가요?
그리고 암컷인가요? 수컷인가요??
저녀석 생포하긴 했는데 풀어주진 못하겠고 그렇다고 잡자니 너무 커서 징그럽네요.
저대로 아사시킨 후 변기에 넣어서 물을 내릴까 싶은데 저녀석이 아사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미국바퀴 성충 수컷으로 확인됩니다.
바퀴벌레가 침입하는 경로는 화장실, 출입문, 창문 틈새, 배관 틈새 등 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틈새를 얼마나 많이 찾아내고, 보완을 충실히 하느냐에 따라
대형바퀴의 침입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우레탄 폼 등을 활용해 막고 물이 흐르는 곳 같은 막아서는 안 되는 장소는
방충망 또는 철망 등을 이용해 밀폐 도를 높이면 많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화장실 바닥 하수구 망은 스타킹을 씌워 덮어두거나 분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걸레나 물이 담긴 비닐 등으로 하수구를 덮어 놓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또한 바퀴 방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음식물, 물, 서식처에 대한 집중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부 서식 종은 물론 외부에서 침입한 개체의 확산을 제어하는데 효과적이지요.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와 싱크대, 창고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는 곳을 점검하여
바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점검하셔야 하며, 음식물은 항상 냉장보관을 하시고,
음식물쓰레기 역시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거나 즉시 외부로 배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먹이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바퀴가 목격된 장소 및 그 주변 등 의심 장소에 설치해 놓으면
현재 침입해 숨어 있는 바퀴 및 향후 추가 침입하더라도 즉시 포획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먹이형 약제 중 붙여 놓는 약제를 사용할 때에는 가장 최근 것 그리고 대형 바퀴용으로 구입해서 활용하는 것이 좋고요.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제거해 바퀴 은신처가 되는 것을 차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치약, 계피나 붕산을 이용하는 민간요법으로는 제어 효과를 볼 수 없어 추천하지 않으며,
중성세제를 희석한 물을 분무기를 이용해 바퀴벌레에 살포하면 기공을 막아 숨쉬는 것을 차단할 수 있어
죽일 수 있지만 보통 위에서 살포하다 보니 날개에만 뭍어 이동, 도망가는 바퀴에게는 효과가 없으니 참고하세요.
양변기를 이용해 정화조로 내리면
파트너를 만나 행복하게 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