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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벌레는 뭔지 알 수 있을까요?
  • 작성자 양재만
  • 작성일 2015.09.2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최근 3개월 전부터 한달에 한번꼴로 눈에 띄던 것이

최근 1주일 사이에는 수시로 발견되네요.

3개월 전부터 몸이 가려워서 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치료를 해봤는데도 낫지를 않고 있었는데

혹시 이 벌레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문의드려요.

실제 크기는 3~5mm 길이구요, 자세히 보면 풍뎅이 처럼 외피가 둘러 나뉜것 같고, 그 속에 얇은 날개가 보이는 듯 해요.

색깔은 적갈색이구요.

처음에는 벼룩인가 했는데, 벼룩의 줄무늬?랄까 마디가 없고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외피로 보이네요.

살아 있는 것은 못 봤구요, 비오킬이나 에프킬라 같은 살충제를 뿌리고 나면 침대 밑에서 사체가 발견되구요.

침대 말구도 좀 떨어진 곳이나 화장실 입구에서도 발견되는걸 보면 멀리 돌아다닐 수 있는 능력도 있는 듯 하구요.

참고로, 제 침대는 철제틀이고, 한 10년 전에 침대매트리스 놓는 곳이 망으로 되어 있어 그 위에 넓은 판자를 대었구요.

현재 매트리스는 사용하지 않고 그 판자 위에 전기매트를 깔고 있습니다.

수시로 약을 뿌리는데도 요 몇달간 계속 나타나네요.

꼭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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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곤충 중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로 확인됩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이 성충으로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면 됩니다.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답변일 201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