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적상추를 심으려고 스티로폼 텃밭을 갈았는데 갈색 바퀴벌레 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독일바퀴 알집은 얇아 수분 증발에 약하기 때문에 알에서 부화할 때까지 암컷이 매달고 다닙니다.
반면에,
미국바퀴, 일본바퀴, 먹바퀴와 같은 대형바퀴는 알집이 두꺼워 수분증발에 영향을 받지 않아
알집이 형성되면 점착성 물질을 이용해 적당한 곳에 붙여 두곤 하지요.
옥상에 있는 스티로폴 텃밭에서 본 알집은 짙은 고동색 정도의 일본바퀴 알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흙째로 내다 버릴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눈에 보이는 알집은 걷어내 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흙 속으로 혼합되어 들어간 알집은 흙을 꼭꼭 눌러주어 부화하더라도 흙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면 됩니다.
옥상에 위치한 장독이나 화분이나 기타 물건은 일본바퀴의 서식, 은신처가 되기 좋은 곳입니다.
가능하다면 깨끗이 아무 것도 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옥상에서 일본바퀴가 발생할 경우,
배관, 벽면을 통해 창문으로 혹은 계단 등으로 내려와 내부로 침입은 뻔한 결과입니다. ㅡㅡ;
답변일 201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