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보다 조금 큰 수준의 원룸에 한달째 사는데 하루에 날파리를 15~20마리씩 잡아요..
숫자로 보면 얼마 안될거 같아도 방이 워낙 좁다보니 계속 윙윙거려서 미치겠거든요
이 집이 1층이고 원래도 날파리가 잘 생기긴 했는데 많아야 10마리 이내였대요.
근데 4개월동안 비워져있다가 제가 처음 들어갔더니 바닥이 날파리시체로 새카맣더라구요..
화장실 배수구에서 날파리가 직빵으로 올라오는 구조길래 물 담은 비닐봉지로 항상 막아놓고요.
창문도 구멍이란 구멍은 휴지로 다 막고 1주일에 한번만 열어요.
설거지 바로 하고 음식물쓰레기도 생기면 바로바로 버리고요..
거기다 지은지 2년된 신축건물인데.. 어디서 이렇게 많이 생기는건지 정말 의문이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방 구석 어딘가에 날파리가 알을 깐게 아닌가 싶은데 가능성이 있나요?
날파리 종류는 음식물쓰레기에 잘 생기는 초파리 같은거예요. 통통하게 큰..
아니면 창문 바로옆에 분리수거 쓰레기통이 있긴 한데, 창문으로 그렇게 많이 들어올수가 있나요?
그러려면 바깥창문에 다닥다닥 붙어있어야 하는데 밖에서 보면 깨끗하거든요.
만약 방 안에 알을 깐거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죠?ㅠㅠ
참고로 주방과 방이 분리형인데 주방보다 방에 날파리가 더 많아요..
그리고 옷장-책상-책장-수납장이 다 연결된 일체형으로 방 한쪽면을 다 차지하거든요.
옷장 뒤만 들춰보고 이럴수가 없는데.. 대체 어떻게 뿌리를 뽑아야 할지..
보이는 날파리마다 다 잡으면 언젠간 사라지긴 할까요..?
너무 힘들고 지쳐서... 답변 꼭좀 부탁드려요ㅠㅠ
사진이 없어 어떤 날파리인지 확인이 어렵습니다만, 나방파리 또는 벼룩파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종류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능하시다면 사진을 첨부하여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