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쯤 2마리를 보았고 어제 1마리를 더 보아 총 3마리째 보았습니다
캔들안에서 발견했습니다
혹시 바퀴의새끼인가요??
사진은 최대한확대하여 찍은것이고
크기는 깨소금만 했습니다
3년째 사는집에서 그제께 처음으로 바퀴가 나왔었습니다
크기는 3cm~3.5cm 정도였고 검은색이었습니다
옆집의 도움으로 시중에 파는 살충제를 뿌리고 벌레는 죽었습니다
다시는 못오게 변기에 버렸습니다
수도배관에서 나오는 못바퀴라하여 어제 배관에 트랩을 설치하였습니다
설치기사님 말씀으로는 바람도 드나들수 없다하였습니다
하지만 혼자 원룸에 거주중이고 파리조차 무서워하는 정도로 벌레공포증이 있습니다
벌레가 나온후 하루하루가 긴장이고 공포스럽습니다
검은색만 봐도 놀라서 이렇게 심장에 무리가 가다 죽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주변사람들은 맞다, 아니다 의견이 갈립니다
세스코분은 전문가시니 정확히 알거라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바쁘실테지만 사진 자세히 봐주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캔들이 블랙체리로 달콤한향을 냅니다
달콤한향이 벌레를 꼬이게 만드는지도 궁금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곤충 중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로 확인됩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이 성충으로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면 됩니다.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답변일 2015.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