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 며칠새에 집안 곳곳에서 권연벌레가 나와 문의드립니다..
가족중 제가 예민한 편이라, 며칠전부터 제방에서 권연벌레를 발견했습니다..
권연벌레라고 단정하는 이유는.. 갈색이고, 딱딱하며, 죽이려고 하면 죽은척 움츠러들고, 죽일때 노란액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제방에서 처음 발견했는데, 그후에는 거실 베란다쪽 창문, 주방, 다른 작은방에서도 발견되더군요...
어제 집안을 좀 살펴보니 콩을 보관중이던 비닐봉지에 구멍이 뚫려 있더라구요.. 일단 그거 처리했구요..
그런데 오늘 또 제방,거실,다른 작은방에서도 발견되었네요..
혹시 권연벌레가 종이나 먼지 때문에도 발견되는지요..?
그리고 주방이 원인이라면, 주방과 거실정도에만 발견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작은방 두곳에서도 발견되네요...
저장식품해충의 경우
발원지에서 발생한 개체가 해당 발원지에서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
번데기 기간동안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자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은신할 곳을 찾아 이동하게 됩니다.
가정집의 경우,
각종 틈새, 모서리, 창틀, 가구류 등이 되지요.
이런 이유로 발원지를 제거했더라도 한 동안 보이는 이유가
유충이 곳곳으로 기어 가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오기 때문입니다.
궁금증이 좀 해결 되셨나요?
답변일 201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