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정확히 언젠진 모르겠지만 엄마가 화븐에 음식물을놔둔적이 있었대요
약 2주 전에 침입한 파리 암컷이 실내 어느 곳에 있는 유기물(보통은 쓰레기통 등)에 산란을 하고
해당 유기물에서 주변으로 기어 나온 구더기가 번데기되고 또 성충으로 우화해 목격된 것 같습니다.
(파리류의 알 부화시간은 6~12시간이며, 유충기간도 짧은 것은 3~4일 정도지만 평균적으로 6~7일 정도 걸리며,
번데기 기간 역시 평균 일주일입니다.
집파리는 한번에 100~150여 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이 만큼 찾아 제거하거나
아니면 아직 구더기 상태로 남아 있는 유충을 찾아
베란다 곳곳 및 사물을 꼼꼼히 점검하고 제거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한꺼번에 제거하지 못할 경우, 지금과 같이 무수히 많은 파리 성충이 나올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구더기나 번데기 일 때 제거하는 것이 편할 겁니다. ^^;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 일반쓰레기 등을 반드시 뚜껑이 있는 것 같은 밀폐가 가능한 용기(비닐 등)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또한 요즘과 같은 때에는 최소한 저녁에 한 번은 외부 지정된 장소로 음식물 쓰레기를 폐기하고,
걸레질을 통해 남은 싱크대나 바닥 등의 유기물까지 확실히 제거해야
파리 등 벌레가 유인되어 번식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