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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바퀴벌레인지 뭔지 모를 까맣고 큰 벌레가 나왔는데요
  • 작성자 허혜인
  • 작성일 2015.06.0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제가 사는 곳이 고시원인데 1년 전에도 샤워장에서 환풍기 속으로 들어가는 새까만 벌레를 본 적이 있어요. 그게 바퀴벌렌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갑자기 최근들어서 바퀴벌레가 엄청 보이네요. 근데 제가 있는 쪽 방이 아니라 화장실 쪽 방들 앞에서 주로 나타났어요.

한 6개월전쯤인가? 그때 바퀴 사체 껍데기만 남은 거 발견한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화장실 앞에 있던 작고 까만 바퀴벌레를 봤고

어떤 분은 샤워장에서 바퀴벌레 비슷한 벌레를 보셨다네요

그리고 요즘은 중국나방? 같은 것도 보여요

제 방에는 원래 권연벌레 말고는 없었는데

갑자기 한달전쯤에 여자엄지손가락보다 더 큰 통통하고 까만 벌레가 벽에 붙어있는 걸 발견하고 화장지로 잡아서 바깥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근데 제가 예전에 다른 지역에서 살 때 바퀴벌레가 진짜 많이 나왔는데 그때 봐서 아는데 바퀴벌레 같지는 않은데 크기는 크고 뭔가 닮은 생김새였어요

그리고 이번에 저녁에 자려고 하다가 천장에서 그거와 같은 종으로 보이는 새까만 벌레를 발견했어요

더듬이가 있고 다리에는 털같은건 안 보였어요 다리는 6개였던 거 같구요

이게 바퀴벌렌지 뭔지 모르겠어요 종류 찾아봐도 완전히 똑같은 거 같진 않아서..

제가 잡으려고 화장지 갖다 댔는데;; 전 천장에 구멍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그 틈새로 쏙 들어가더라구요

제가 사는 고시원은 지은지 좀 된 고시원이에요

지금 제 방의 형광등도 한쪽이 잘 안 나오는데 형광등을 갈아끼워도 빛이 안 들어왔거든요

근데 우연한 기회에 천장을 쳤는데 그때 빛이 들어오는 거예요.

그래서 아 천장 속 전기배선에 문제가 있나보다 그랬는데

이번에 벌레가 천장 속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혹시 이거랑 관련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잘 모르겠어요. 이 방에 산지는 1년 좀 못 된듯 한데 이 벌레를 본 건 최근이거든요. 그 전까지 제 방에 벌레라곤 쪼끄만 권연벌레 말고는 없었어요

그 벌레가 천장 속으로 들어갔는데 그렇다면 천장에 그런 벌레가 이미 많다는 얘기인가요? 어떻게 해야 하죠 어디 다른 곳으로 이사라도 가야 하나요.. 다른 방으로 옮기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다른 층에서도 산 적이 있는데 그때는 벌레를 본 적은 없어요. 유독 옮긴 층에서 많이 나오네요.

제가 방을 깨끗하게 해놓고 사는 타입은 아니에요. 먹은 음식은 몰아서 치우는데 혹시 이게 벌레들한테 먹이가 된 건지..

긴 문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외부서식종 바퀴가 실내로 종종 유입되어, 목격되고 있습니다.

 

   

보통 대형 바퀴류는 건물 기간 부(지하실, 정화조 등지), 건물 옥상, 주변 시하수구 등지에서 서식하다가

 

먹이나 서식처를 찾아 이동하는 중 건물의 각종 틈새를 통해 침입이 발생하게 되는데

 

화장실, 출입문, 창문 틈새, 배관 틈새 등이 주요 침입 경로가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틈새를 얼마나 많이 찾아내고, 보완을 충실히 하느냐에 따라 대형바퀴의 침입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우레탄 폼 등을 활용해 막고 물이 흐르는 곳 같은 막아서는 안 되는 장소는

 

방충망 또는 철망 등을 이용해 밀폐 도를 높이면 많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화장실 바닥 하수구 망은 스타킹을 씌워 덮어두거나 분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걸레나 물이 담긴 비닐 등으로 하수구를 덮어 놓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또한 바퀴 방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음식물, 물, 서식처에 대한 집중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부 서식 종은 물론 외부에서 침입한 개체의 확산을 제어하는데 효과적이지요.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와 싱크대, 창고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는 곳을 점검하여

 

바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점검하셔야 하며, 음식물은 항상 냉장보관을 하시고,

 

음식물쓰레기 역시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거나 즉시 외부로 배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먹이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바퀴가 목격된 장소 및 그 주변 등 의심 장소에 설치해 놓으면

 

현재 침입해 숨어 있는 바퀴 및 향후 추가 침입하더라도 즉시 포획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먹이형 약제 중 붙여 놓는 약제를 사용할 때에는 가장 최근 것 그리고 대형 바퀴용으로 구입해서 활용하는 것이 좋고요.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제거해 바퀴 은신처가 되는 것을 차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치약, 계피나 붕산을 이용하는 민간요법으로는 제어 효과를 볼 수 없어 추천하지 않으며,

 

중성세제를 희석한 물을 분무기를 이용해 바퀴벌레에 살포하면 기공을 막아 숨쉬는 것을 차단할 수 있어

 

죽일 수 있지만 보통 위에서 살포하다 보니 날개에만 뭍어 이동, 도망가는 바퀴에게는 효과가 없으니 참고하세요.

 

 

 

 

답변일 201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