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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해충 뭔가요 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 조영서
  • 작성일 2015.04.2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모바일은 사진 첨부가 안되네요 ㅠㅠ

우선 아주 아주 작습니다 
머리에 장수풍뎅이처럼 뿔이 있습니다
몸은 갈색이구요
권연벌레로 찾아봤는데 얘랑은 생긴 게 달랐습니다
기어다니는데 뒤집어지면 못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ㅠㅠ
아주 느려요 ㅠㅠ 휴지로 감싸서 죽이면 바삭한 소리가 납니다 ㅠㅠㅠ 소름 ㅠㅠㅠ
대체 왜 이런 게 나타났는지 원인도 모르겠고
자고 일어나면 눈 앞에 보이고 해서 소름이 돋습니다 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ㅠ

 

 

저장식품해충 중 쌀바구미로 확인됩니다.

 

 

쌀바구미는 저장식품해충으로 주로 쌀 등의 곡물류에서 발생하니 

 

가장 많이 목격되는 장소(이불)를 중심으로 이불을 개서 보관하는 장소 등 여러 동선을 점검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쌀이나 곡물류를 밀폐관리를 하였다고는 하지만 쌀바구니가 특히 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쌀을 먼저 점검하고 오염이 된 것으로 확인 될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처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른 곡물류도 동일한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1) 그늘진 곳에서 신문지를 깔고 그 주위로는 박스테이프를 양면으로 붙여 놓은 후 쌀을 펼치고 고르세요.

 

2) 성충/유충/엉겨있는 쌀 등을 제거하면 되고, 

 

    고르는 동안 이 곳 저 곳에서 꿈틀거리는 유충이나 성충을 볼 수 있는데, 눈에 띄는 즉시 제거하시면 되고

 

    또 미처 보지 못한 녀석들이 있더라도 신문지 주위에 붙여둔 박스테이프에 포획됩니다.

 

3) 혹시 쌀 포대가 있다면 폐기하고 선별한 쌀은 용기 등에 담아 냉동/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을 1차 선별하였더라도 알이나 아주 작은 유충은 선별할 수 없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면 다시 발생하거든요.

 

    냉동/냉장 관을 통해 알의 부화나 유충의 발육을 제어한다면 쌀을 다 드실 때까지 추가 발생은 없을 겁니다.

 

4) 현재 사용하지 않는 쌀통이 있다면 중성세제와 수세미 등을 이용해 내부, 모서리, 틈새 등을 꼼꼼이 닦아 내고

 

    며칠 빈 상태로 두어 추가로 목격되는 것이 없는 지 확인하고 재사용하면 됩니다.

 

 

쌀바구미 성충이나 유충이 제거되지 않더라도 쌀을 세척하면서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뜨게 되지만

 

쌀에 엉겨 붙어 있었다면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밥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인체에 큰 해는 주지 않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쌀이 아닌 1차 가공식품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당근, 후추, 씨앗류,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말린 꽃, 허브, 땅콩,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이 될 경우, 비교적 소량일 경우가 많으니 그대로 폐기하고,

  

보관되었던 장소 주변을 정리해 최대한 유충, 성충을 제거한다면 점차 감소할 겁니다.

 

 

 

답변일 201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