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파리를 조사하다 보니
구체적으로 파리 구데기가 발생하는 온도가 얼마정도 되는지
안나와서요. 예를 들면 음식물에 알을 낳으면 몇도이상 며칠이 지나면
부화한다던지...
그리고 구데기가 발생한 음식물을 물에 넣으면 산소가 없어서
파리구데기가 파리가 되지 못하고 죽나요?
파리에 대해 좀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잡다한 질문이지만 여쭤봅니다.
우선 질문해 주신 구더기 라고 하는 것은 파리목의 유충으로 매우 광범위 합니다.
(국내에 있는 파리 종만 2,000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파리 유충의 경우 종류가 워낙 많고 서식 환경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명확한 답변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해당 내용에 답변을 위해서는 1차적으로 파리의 종류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알 부화의 경우에는 습도 등 여러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온도를 통해서 파악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 쉬파리의 경우 알 기간이 없고 바로 유충을 낳는 습성을 가집니다.
또한 파리 유충의 경우 원래 습한 곳에서 살기 때문에 짧은 시간 물에 있는다고 죽지는 않습니다.
(나방파리나 초파리 유충의 경우 물속에서도 아주 잘 삽니다.)
만약, 해당 내용을 문의하시는 것이 음식이나 제품에서 나온 파리 유충 때문이라면,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를 통해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는 것을 권유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일 201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