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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날파리(초파리)에 대해서 궁금해요.
  • 작성자 김윤정
  • 작성일 2014.09.1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해충 전문가라는 세스코에 문의드립니다.

저희 집은 가정집인데요. 높은 층인데도 불구하고 작은 날파리가 많이 들어옵니다.
제가 잘 관리해서 그렇게 창궐(?)한적은 없어요.
그런데 어제까지만 해도 부엌 쓰레기통 근처에 아무것도 없었는데(수시로 확인해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참깨알 같은것들이 쓰레기 통 바깥에 징그럽게 모여 붙어있더군요. 진짜 참깨인것은 당연히 아니고 초파리인것같았습니다.
아마 초파리 번데기겠죠? 알이라고 하기에는 그것이 초파리 성체보다 통통합니다. 자기 몸보다 큰 것을 낳을리는 없을것 같고요..
그렇다면 알은 육안으로 확인 불가능할정도로 작다는 것인지..

하여튼 너무 불쾌해서 쓰레기통을 물로 박박 씻고 쓰레기통 내부에는 에프킬라를 잔뜩 뿌려주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2시간 후에 원상복구 됐더군요. 이번에는 하얗고 투명한 유충들이 겉에 붙어있었습니다.
2시간만에 그렇게 많이 산란을 하고 부화를 할 수 있었을까요? 쓰레기통 내부에서 외부로 탈출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쓰레기통 안에 약을 엄청 뿌렸는데도 계속 올라와요. 유충에다 대놓고 에프킬라를 분사했는데 처음 맞을땐 움찔하더니 곧 살충액 속에서 헤엄을 치고있더라고요ㅡㅡ
파리, 모기 등 날파리는 에프킬라를 맞으면 즉사거나 몇분 지켜보면 확실히 죽던데 왜 유충은 죽질 않을까요.
이게 세스코를 부를 일인가 싶지마는 가족들이 벌레에 민감해서 일단 한번 물어보라 하네요.

요약하자면, 제가 질문할것은 세가지입니다.
1. 참깨같은것은 초파리 번데기이지요? 그렇다면 초파리 알은 어떻게 알아보고 없애야 하나요?
2. 왜 유충들이 살충제를 맞아도 죽지 않나요?
3. 초파리를 없애려면 어떤방법이 효과적일까요? 부엌이니까 음식물이 아예 없을순 없는데..

 

 

 

 

참깨와 똑같이 생긴 것은 바로 초파리의 번데기이며, 꾸물거리는 것은 유충이지요.

 

1차 처리시 살아남은 것이 있었거나, 그 이후 또 다시 침입한 초파리가 번식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지금 발생한 번데기와 유충을 최대한 제거하셔야 향후 발생하는 초파리 성충을 보지 않을 수 있으니 쓰레기는 외부로 폐기하고 쓰레기통 내외부를 중성세제를 이용해 잘 닦으세요.

 

 

그리고 에어졸이 있을 경우에는 쓰레기통이 놓였던 장소 주위에 약제를 살포해두면 추가발생을 막을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점점 줄어 아예 보이지 않게 되겠지만 초파리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는 음식물 쓰레기 봉지는 항상 상단을 묶어 밀봉 수준이 되도록 해 냄새가 외부로 발산되지 않도록 해 초파리 유인을 최소화 하시고, 가급적 그날 그 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쓰레기통의 경우 내용물만 버리고 내부는 잘 씻지 않고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남은 유기물에 유인되어 날라 들어올 수 있으며, 쓰레기 자체에 당도가 있는 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초파리가 유인됩니다.

 

 

따라서 쓰레기통도 자주 세척을 하셔야 하며,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해, 항상 닫혀 있어야 초파리의 유인 및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초파리가 침입하지 않도록 방충망은 항시 사용하고, 출입문을 여닫을 때는 아주 신속히 해, 외부에서의 침입 자체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하세요~!

 

 

 

 

답변일 201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