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부엌 가스렌지 후드에서 연두색 벌레가 툭 떨어졌습니다;
아니면 그 옆 창문에서 떨어졌던가...어쨌든 그 부근에서 떨어졌습니다.
꽤 큰게 떨어진 직후 붕붕 날아다녀서 온 집안을 발칵 뒤집어놓더라구요;;
결국 못잡고, 두려움에 떨며 밤새 잠을 설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부엌 바닥에서 배 보이고 누워서 죽어가고 있더군요.
일단 바퀴약을 살포해서 죽이고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풍뎅이같이 생겨가지고, 뒤집어보니 등 부분에 무늬같은게 있네요. 바퀴는 아닌것 같은데...
이게 뭔가요?

위 사진이 등부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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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배 부분입니다.
노린재목에 속하고요, 갈색날개노린재로 확인됩니다. ^^;
갑자기 나타나서 많이 놀라셨지요?
최초 침입은 창틀 틈새였을 겁니다. (방충망 없이 창문을 열어 두었다면 물론 날아서 바로 침입 가능합니다.)
창틀의 그림을 간단히 한 번 보겠습니다.
<창틀과 창문의 틈새 모식도>
창문, 창틀 화살표가 있는 방향이 외부라 치면, 벌레가 틈새를 기어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방충망을 설치해도 역시 떠 있는 구조이며, 문을 아주 잘 닫아 두어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틈새가 있기 마련이지요.
창문/창틀의 종류에 따라 위 틈새를 보완하기 위한 브러시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있지만
이 틈새에 문풍지를 추가로 덧대어 틈새를 최소화 한다면
곤충류의 침입 차단에 효과가 좋을 겁니다.
답변일 201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