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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문속 벌레
  • 작성자 이지원
  • 작성일 2014.04.1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가정집문이 부식되길래 봤더니 날개달린 벌레가 있었습니다.   오래되진않았는데

문이 썩으면서 생긴 문제인가요?

 

 

  

일단 사진 속의 벌레는  흰개미의 생식개미입니다. 

 

사계절 중 주로 봄에 흰개미들의 번식을 하는데,  이번 뿐만 아니라 며칠 간격으로 더 생식개미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날개를 달고 있는 생식개미야 에어졸로 처리가 가능합니다만

 

문제는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흰개미의 대부분은 지중흰개미로 땅 속에 서식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들은 습기에 약해 땅 속에 살면서 주 먹이원인 나무까지 이동 시에는 진흙으로 된 터널을 만들어 이동합니다.

 

실내로 침입할 경우 경험하신 것처럼 문지방을 비롯해 문틀을 갉아 먹는 문제가 발생하고요,

 

심한 경우에는 원목으로 된 가구까지 가해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생식개미가 보일 정도라면 그 동안 보이지는 않았지만 흰개미들이 나무 속을 파 먹고 있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지요.

 

(나무 전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셀룰로오즈 성분만 먹기 때문에 나무가 텅 비게 되니 두드리면 빈 소리가 납니다.)

 

 

훈증을 통해 실내에서 나무를 파 먹고 있는 흰개미를 죽일 수는 있지만

 

거주지에 훈증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방법이며, 또 실시 하더라도 원래 서식지는

 

주택 부근 어딘가의 땅 속이기 때문에 이들을 찾아 완벽히 제어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혹시나 외부 벽면에 진흙으로 된 약 3~5mm 정도의 길이 나 있다면 이 것을 토대로 흰개미 집을 찾아갈 수는 있으며,

 

제어를 위해서는 건물 외벽을 따라서 상당히 많은 양의 약제를 쏟아 부어 약제가 땅 속으로 스며들게 해서

 

땅 속을 이동하는 흰개미를 제어하는 방법이 있지만, 한국 실정에서는 적용하기 다소 어렵습니다.)

 

 

현 상태로 돌아와서 해 볼 수 있는 방법은 흰개미가 습도에 약하다는 것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창을 열고 환기를 하거나 보일러 가동,

 

모서리나 좁은 틈새(실리콘 등으로 보완 추천)는 선풍기 등을 활용하시기 바라며

 

필요한 경우에는 제습기의 사용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우선 흡습제를 구입해 다량 사용하세요.)

 

 

 

습도를 낮추는 것에 비례해 흰개미가 눈에 띄게 감소하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답변일 201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