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부터 계속 권연벌레가 나와요 가을까지 계속 나오다가 겨울에 거의 안나와서 좋아했더니 또 나오고 있어요 집안 곡물이며 이불 옷장이며 다 뒤져봤는데 어디 몰려있는 곳은 없었고 서식지 못 찾았고 2층 주택에 살고 있는데 아마 밑에 마당에 밭도 있고 폐지랑 이것저것 보관하는 사람이 살아서 올라오는 거 같아요 박멸 포기했어요 세스코에서도 이건 박멸 어렵다는 글을 보기도 했고 제일 중요한게 서식지 찾는건데 몇달을 찾아봐도 그런거 안보여요 가구도 온통 목재 투성이라 여기 파고 들어서 숨어있는지 뭔지 모르겠어요 다른 가족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해서 저 혼자만 이렇게 난리치고 있어요. 그리고 권연벌레가 뭐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의 피부가 있나요?; 다른 가족들과 똑같이 씻고 먹고 자고 하는데 왜!!!! 제 피부에만 엄청나게 달라붙는거죠? 다른가족들은 전혀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데 저는 계속~~~ 열이 많아서 그런가요? 몸에서 쌀냄새라도 나는걸까요? 올해도 튀어나오기 시작하는 거 같은데 오늘만 해도 몇번이나 달라붙어서 기분나쁘게 해요 이 벌레 때문에 노이로제 걸릴 것 같은데 적어도 최소한 제 몸이나 주변에 안 달라붙게 하고 싶어서 계피 에센스 오일 스프레이 같은거라도 뿌려볼까 싶은데 효과있을까요? 밤에 벌레 빛으로 유도해서 죽이는 그런거라도 사면 효과있을까요? 권연벌레 페로몬트랩인지 뭔지 있는거 같던데 효과있을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제발 도와주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