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매장입니다.
여름에 화장실에서 날파리 및 빨간색 초파리가 난리를 쳐서 보니까
변기뒤쪽 밑 부분이 제대로 막혀 있지 않아 거기서 올라온거 같아 휴지로 막아놨더니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매장 페인트칠을 하면서 백시멘트로 변기뒤쪽 밑부분을 막았습니다.
그런데 페인트칠한 그 날부터 빨간색 초파리가 또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백시멘트로 막았는데ㅜㅜ
하수구에서 올라오는거 같진 않고 아마 정화조쪽에서 나오는거 같은데
막았는데 또 나오니 당황스럽네요.
저번에 한번 오셔서 검사를 해주신적이 있는데 그 때 날파리는 정화조에서 오는거라
그 쪽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저희가 건물주가 아니라 그렇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구요.
궁금한게 변기 뒤쪽에서 나왔고 거길 막아서 한동안 안보이다가 페인트칠 후 시멘트로 막았는데
다시 나오는건 시멘트가 확실히 안 발려져서 그러는걸까요? 아님 다른 구멍으로 다시 나오는 걸까요??
아무리 찾아봐도 구멍이 없는데ㅠㅠㅠ
과일껍질에서 나오는 양 치곤 너무 많기도 하고 과일껍질을 치웠는데도 계속 나오는건 아무래도
딱 변기쪽밖에 없는거 같은데ㅠㅠ잡는 방법이라던가 아님 초파리가 나올 수 있는 틈 같은데가 보통
어떤환경인지 알려주세요ㅠㅠ
페인트칠 및 백시멘트로 변기 뒤쪽의 틈새를 보완하였는데도 또 초파리가 나오는 경우라면
백시멘트를 이용한 틈새 보완이 완전치 않았거나
또 다른 틈새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혹시 정화조 뚜껑이 있다면 넓은 장판이나 고무판으로 덮어 두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바닥 하수구 트랩은 스타킹을 씌워 덮어 놓거나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장판 같은 것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정화조에서는 모기가 나오지, 초파리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꼽추파리는 하수구를 통해 올라올 수 있습니다.)
과일껍질을 치웠는데도 계속 나온다는 것을 봐서는
껍질을 버리는 쓰레기통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쓰레기통에 비닐을 씌우고 사용한다면 비닐을 벗겨서 중성세제를 이용해 내외부를 깨끗이 솔질 청소하시고요.
쓰레기통 뚜껑은 항시 덮어 두도록 하세요.
(뚜껑이 없다면 있는 것으로 교체하거나, 비닐을 씌워 사용하면서 비닐 상단을 꼭 묶어 두시면 됩니다.)
답변일 201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