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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바퀴벌레 발견했습니다 문의드립니다
  • 작성자 유자영
  • 작성일 2013.08.2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이사온지 3달좀 넘었습니다
아파트 자체는 20년 됐고
집 내부를 리모델링한지 2년정도된 집인데,
이사와보니, 바퀴약 검은색네모 콤배트같은것이 방마다 붙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바퀴를 발견하지는 못해서 안심하던중,
6월쯤에 갈색 1.5cm 크기정도의 뒤집어서 죽어있는것을 처음 발견했는데요
그때는 변기에 넣었습니다.
그뒤로 화장실에서 2-3주에 한번씩
새끼 바퀴벌레가 죽어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그후에는 중간정도 크기의 바퀴가
뒤집어서 죽어있는건지, 부엌구석에서 가끔 보는데
그저께는 커다란것이 살아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크기는 2cm정도이고
저녁을 요리해먹은후 싱크대에 먹고남은 그릇들과 음식물을 두고 놀다가 2시간정도 후에 싱크대에 가보니
바퀴한마리가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검은 비닐봉투 밑에서 천천히 돌아다니고 있어서
뿌리는 약도 없고 제가 너무 무서워 해서 절대 손으로 잡을순 없어서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하다가
바퀴옆에 버려진 요플레통을 바퀴에 뒤집어서 덮었습니다
근데 바퀴가 그때까지도 빠르게 도망가진 않더군요..
그렇게 덮었으나 그 뒤 대책이 떠오르질 않아서
마구 검색을 해보니 샴푸를 뿌리거나 치약을 짜거나 끓는물을 부으래서
치약을 요거트통 주변에 뿌린후 물을끓이고 샴푸를 손에 들고 요거트통을 들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안에는 바퀴가 뒤집어져있었는데 안움직였고,
건드려보니 부스러졌습니다.
검색해보니 허물을 벗는다는데 이게 허물인가요?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1. 뒤집어져있는 것을 지금까지 본것이, 다 허물이었을까요?
2. 요플레통은 가벼운데 그거로 틈이없이 덮어놨어도 들고 도망갈수가 있나요?
3. 이사온지 3달됐고 2-3주에 한번씩 뒤집어져있는것을 봤는데
새끼는 6-7번정도? 중간크기는 두세번봤습니다. 움직이는건 이번이 처음이었고요.
이런빈도로 볼때 저희집에 바퀴가 얼마나 있는 상태일까요?
외출해서 한밤중에 들어와서 깜깜한 집에서 갑자기 불을 켜면
도망가는것을 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4. 이렇게 발견되는걸 보면, 앞으로 대책을 어떻게해야하나요?
일단 뿌리는약이랑 붙이는약(트랩속 먹이를 먹고 돌아가면 신경이 마비되는 약이 들어있음)을 6개 붙였습니다.
5. 제가 음식물쓰레기통에 한치구이먹다버린거를 일주일동안 넣놨다가
뚜껑을 열어보니 썩은심한 냄새와 함께
수많은 하얀 구더기같은것들이 있었는데 크기는 초파리정도..이게 바퀴인가요?
바퀴도 구더기가 있나요? 초파리일까요?

바퀴의 허물이 보일 정도면  ... 상당수가 번식 / 서식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바퀴의 추가적인 침입을 막기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포밍 등을 활용해 막으십시오.

 

그리고 화장실 배수구는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해 교체하시거나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레 같은 것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보완이 어느 정도 실시되면 이제는 내부관리입니다.

 

음식물은 바퀴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담거나 비닐로 꽉 묶어 두셔야 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상단을 꽉 묶어 바퀴가 침입할 수 없도록 하고 가급적 발생 즉시 외부로 폐기하시구요...

 

일반 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내부를 세척해 바퀴의 먹이가 묻어 있지 않도록 하며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가능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목격되는 장소 부근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 중인 바퀴를 포획해 밀도를 낮추는 노력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다만 이미 실내에 바퀴가 많이 번식해 있는 상태로는 위와 같은 방법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므로,

전문업체에 방제를 의뢰하시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