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냉장고를 열면 냉장고 제일 아래쪽 문앞에 초파리가 20마리정도 죽어있는데요 ㅠ.ㅠ
어쩔땐 냉동실 입구쪽에서도 보입니다.
냉장고 안에서 썩은 음식은 없구요. 다 포장된 상태인데 어디서 날아서 냉장고로 들어간건지
냉장고 안에서 자라서 나온건지..
왜 입구쪽에 다 몰려서 죽어있는 지 알 수 가 없네요.
어떻게 잡아야 하는 건가요? 가끔 냉장고 문을 열면 도망쳐 나오는 초파리도 있는데요.
초파리를 비롯한 벌레들이 냉장고에서 발생하거나 서식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냉장고 본체와 냉장고 문이 맞닿는 부분이 고무패킹과 자석으로 되어 있느데
이 고무패킹 부분을 만져보면 따듯한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주름지고 따뜻해서 바퀴벌레가 은신하기도 하는 부분인데,
종종 이 고무패킹 부분에 유기물이 묻어 파리류를 유인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고무패킹 부분에 있다가 문이 열리면 날아 나오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어쩌면 냉장고 하단부분에 유기물이 묻어 있었고 그 하단부에서 발생한 것일 수도 있고요.
초파리가 발생하는 장소는 냉장고 자체일 수도 있지만
싱크대나 그 주변, 음식물 쓰레기통, 일반 쓰레기통 등에서 발생해 냉장고 주변으로 유인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선 냉장고 고무패킹과 하단부 및 그 주변
싱크대 관리, 음식물쓰레기 및 일반 쓰레기통을 잘 살피고 청소 관리를 통해
초파리 유인 및 발생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 날아 다니는 초파리는 파리채를 이용하거나 파리/모기용 에어졸을 활용하면 됩니다.
답변일 201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