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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초파리유충과 비슷한 특질, 그러나 기는 훨씬 작은(고운소금 알갱이보다 작을) 벌레 정체ㅠ_ㅠ
  • 작성자 최민아
  • 작성일 2013.07.1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1. 발견 장소

김치냉장고 표면 및 부엌 곳곳

2. 발견 동기

김치냉장고 표면 청소 후 뿌듯한 마음으로 구석구석 들여다 보던 중 무언가의 움직임을 느낌. 잘못본 것일까. 초파리유충인가 싶었지만 아니었음. 여름마다 만나게되는 초파리유충이 지겨워서 여름을 맞아 냉동실 한켠에 공간을 마련하여 쓰레기는 전부 거기에 모으고 있었고, 눈에 보이는 초파리유충도 없었음. 눈을 더 가까이 들이대자...설탕알갱이, 고운소금알갱이보다 더 작을 것 같은 하얀..벌레 떼들이 산발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임 ㅜㅜㅜㅜ 생각하면 또 소름돋아요..ㅠㅠㅠㅠㅠ 청소하고나서 그 정도였으니 그 전에는 얼마나 더 많았을지 상상할수록 괴로움 ㅜㅜㅜ

3. 발견장소 위생상태

발견장소인 김치냉장고 바로 위에 창문이 있음. 창문을 열어둔 상태에서 비가 자주 들이쳤던 바람에 상당히 습하고 축축한 상태였음. 김치냉장고 위에 있던 음식물은 (구운 땅콩 넣어둔 플라스틱 상자, 김 상자, 음식물 흔적이 미량 남아있을걸로 추측되는 쟁반) 등임. 구운땅콩상자 표면에 특히 그 벌레ㅜㅜ가 많이 붙어있었는데 내부 광경을 상상조차 하기 어려워 열어보지도 않고 갖다 버렸음 ㅠㅠ)

4. 자가 조치

딤채 표면 벌레 붙어있던 식기들 전부 비눗물로 쑤세미질 -> 헹구고 -> 락스칠 -> 헹구고 -> 에프킬라 대량 도포..줄줄 흘러내릴 정도로 -> 방치 -> 다시 락스칠 -> 헹굼

이 정도면 사라졌겠지 싶은 마음으로 건조 후 다시 표면을 들여다보니..전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기어다니고 있는 하얀 점들이 있음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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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 대체 정체가 뭔가요ㅠㅜ 하얀 먼지만 봐도 그 벌레인가 싶어서 움직이는지 확인하려고 한참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ㅠㅠㅠ 실제로 부엌에서 뭐좀 하다가 손 확인하면 그 벌레가 옮겨붙어서 움직이는게 보이기도 해요ㅠㅠ

이거 박멸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ㅜ

일단 밖에 나와있던 음식물은 다 치웠어요..시간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나요?

초파리유충이 안보이니 이것들이 새로 나와서 난감하네요ㅜㅜ 아니면 전에는 초파리유충에 신경쓰느라 그보다 훨씬 작은 이놈들이 미처 안보이 것인지..ㅜㅜ

전염병을 옮기거나 잘못해서 삼키게 될 경우 뇌와 장기로 이동해서 성충이 되고, 장기에 해를 끼칠 가능성은 없나요?

눈에 잘 안보이니까 더 불안하고 불쾌하네요ㅜㅜ 도와주세요..

다듬이벌레로 추정되기도 하지만  곡물응애(grain mite)가 아닌가 사료됩니다.

 

grain (flour) mite라 부르는 곡물(가루)응애는 몸길이가 약 0.5mm 정도인 진드기의 일종으로

주로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발생하는 해충입니다.

 

건조가 완벽히 되지 않은 상태의 곡물류에 기생하기 때문에 땅콩상자나 김상자등이 의심이 됩니다.

 

없애는 방법은 먼지다듬이 벌레 제어 방법과 동일하게 진행하시면 되고요,

(가장 시급한 것은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가동하거나 난방이나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겁니다.)

 

서식밀도기 높을때는 에어졸을 이용하여 보이는 개체를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뇌와 장기로 이동해 성충이 되어 장기에 해를 끼치는  해충은 아닙니다.   ^^;;;

답변일 201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