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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벌레 뭔가요...
  • 작성자 박종윤
  • 작성일 2013.06.2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세스코맨~

다름이 아니라 최근 1주일새에 자주 보이는 벌레때문에 문의드리는데요.

주로 에어컨을 틀면 많이 보이구요. 크기는 2~3mm가 일반적이고 간혹 5mm정도 되는 거물들도 보입니다.

자기들끼리 짝짓기하면서 날아다니기 일쑤이고, 빛을 좋아하더군요.

(아래 사진은 낮에 불을 끄자 창에 달라붙는 녀석을 때려잡은 겁니다.)

지금 제가 사는 곳은 5~10평 정도의 원룸이구요. 1년 6개월정도 살았는데 여태껏 본적없는 녀석들입니다.

1주일 새에 500마리 이상 잡았구요. 이녀석들 시체 감싸버린 두루마리 휴지가 2롤이 됩니다.

에어컨 자체의 문제만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왜냐하면 이녀석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2일정도 후에

쓰레기 봉투를 치우다가 거기에 서식하는 대규모 군단을 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쓰레기(음식물 포함)들을 싹 버리고, 집안 청소도 싹 다시 했구요.

하수구, 배수구 등도 락스를 통해 청소했는데도 계속 하루 2~30마리씩 잡아내고 있습니다.

생김새는 까만 본체 중간에 노란색 띠처럼 줄이 1개 있구요. 잡을때 약간은 시큼하고 역한 냄새가 납니다.

(글쓰는 도중에 1마리가 깔작대길래 잡았어요.)

이녀석들 정체와 박멸법 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잦은 점검으로 바퀴 박멸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실내로 침입한 벼룩(꼽추)파리가 쓰레기 봉투에서 부패하는 유기물에 산란을 한 후,

 

알이 부화해 대량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벼룩파리(꼽추파리)의 침입이나 발생은 초파리와 같다고 보시면 되지만

 

초파리의 경우 대부분이 당분이 많은 장소, 발효가 진행되는 곳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비해

 

벼룩(꼽추)파리의 경우 유기물이 썩는(부패) 장소에서 발생하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ㅡㅡ^

 

 

 

간간히 보인다면 소수가 외부에서 침입한다고 보고 그에 대한 물리화학적 조치를 취하겠지만

 

이 경우는 발원지가 명확한 만큼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 사용 또는 쓰레기봉지 상부를 묶어 두기 등과 같이

 

쓰레기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가급적이면 소량 봉투를 이용해 자주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발생한 개체를 에어졸/파리채 등으로 신속히 제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는 유기물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