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에 2012년부터 살고있는데요.
작년에는 뭐..여름에 초파리정도나.. 모기같은거나 끽해봐야 밖에서 들어온 무당벌레같은게
다였는데요 ..
어제 새벽 3시에 갑자기 바스락 하는 소리에 깼는데 .......
책상쪽에 바퀴벌레가 .........
너무 무섭고 소름이돋아서 새벽 3시에 울면서 ..ㅠㅠㅠ
에프킬라도 없고 가까이가서 책으로 잡자니 실패하면 왠지 날라서 나한테 올것같고 ㅠㅠㅠ
너무 무서워서 멀리서 페브리즈를 막 뿌렸거든요? ㅠㅠ
근데 젖어서 죽었는지 어쨌는지.......죽대요 ㅠㅠ?
크기는 꽤 컸어요.. 제가 여잔대요 한...새끼손까락 두마디 정도?
그리고 쫌 얇상하게 생겼구요 더듬이가...쥰나 길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 새벽에 바퀴벌레를 울면서 페브리즈로 잡고...
오늘 대청소를 했는데요 .. 집에 바퀴벌레 약이라곤 그 바닥에 붙이는거있잖아요 동그란거
그거밖에없어서... 그거 두개를 방이랑 부엌에 하나씩 붙였구요
현관문있는 쪽에 치약을 쭉 짜놨거든요? ㅠㅠ 분명 제가 밟겠지만 ㅠㅠㅠㅠㅠㅠ
이게 도움이 될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수구도 락스로 뿌려놓고 화장실 하수구는 막아놨어요 ㅠㅠ
바퀴벌레는 집에 한마리만 있는게 아닐거라는....그런 무서운말은 하지마세요 ㅠㅠㅠ
제발 밖에서 있던 바퀴가 비가와서 쉴 곳을 찾아 제집에 온거라고 해주세요 ㅠㅠㅠㅠ부탁이에요 ㅠㅠ
바퀴벌레 안나오게 하려면 어떻게해요 ㅠㅠ 네?
그리고..저는 22살 다큰 여자구요... 귀신도 안무섭고 다 안무서운데 이딴 바퀴벌레에
울면서 부들부들 떤다는게 ...자존심상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스코맨은 어떻게 바퀴벌레를 봐도 안무서운가요 ㅠㅠㅠ
저한테 비법좀 알려주세요 ㅠㅠㅠㅠ 저 너무 무서워요 ㅠㅠ
새끼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바퀴라면 일본바퀴나 미국바퀴와 같은 대형바퀴류를 목격하신것 같습니다.
대형바퀴류는 건물 기간 부(지하실, 정화조 등지), 화단, 주변 하수구 등지에서 서식하다가
먹이나 서식처를 찾아 이동하는 중 건물의 각종 틈새를 통해 침입이 발생하게 되는데
화장실, 출입문, 창문 틈새, 배관 틈새 등이 주요 침입 경로가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틈새를 얼마나 많이 찾아내고, 보완을 충실히 하느냐에 따라 대형바퀴의 침입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우레탄 폼 등을 활용해 막고 물이 흐르는 곳 같은 막아서는 안 되는 장소는
방충망 또는 철망 등을 이용해 밀폐 도를 높이면 많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수구의 경우 덮개를 스타킹 등으로 씌워 두면 효과 좋습니다.)
또한 바퀴 방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음식물, 물, 서식처에 대한 집중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부 서식 종은 물론 외부에서 침입한 개체의 확산을 제어하는데 효과적이지요.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와 싱크대, 창고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는 곳을 점검하여
바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점검하셔야 하며, 음식물은 항상 냉장보관을 하시고,
음식물쓰레기 역시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거나 즉시 외부로 배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먹이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바퀴가 목격된 장소 및 그 주변 등 의심 장소에 설치해 놓으면
현재 침입해 숨어 있는 바퀴 및 향후 추가 침입하더라도 즉시 포획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힘드시면 언제든 1588-1119로 전화 주세요~!!
답변일 201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