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숙박업소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는데, 업주분 말씀으로는 바퀴벌레가 옆 건물에서 날아들어온다고 합니다.
숙박업소측에서는 매달 소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 나온 제가 일격에 잡은 바퀴벌레는 크기가 4cm는 족히 되보이는 개체였는데
이런 상태라면 바퀴벌레가 얼마나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옆 건물의 바퀴가 날아들어올 수 있는지,
업주분 말씀대로 정말 소독을 하는데도 이렇게 바퀴벌레가 발생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제가 바퀴를 일격에 보내 준 사진입니다. 판별하기 힘드시겠지만 참고 부탁드립니다. 접사로 찍기에는 조금 힘들어서요....
4cm 정도의 크기라면 일본바퀴나 먹바퀴 , 미국바퀴와 같은 대형 바퀴종류인데요..
대형바퀴류는 시하수구나 정화조, 지하실, 건물 주변 적재물 등지등 외부에서 서식하다가
환경 조건(물, 먹이, 서식/은신처 등)에 어떤 변화가 생기면 먹이나 새로운 서식처를 찾기 위해 이동하게 되는데,
종종 건물의 각종 틈새를 이용하며, 출입문/창문/배관 틈새나 하수구 등을 통해 올라오기도 하고 비행도 가능합니다.
일단 실내로 들어오면 그 때부터는 집 안 내부 어떤 곳이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올려주신 사진만으로는 실내에 서식하고 있는 바퀴였는지..아니면 일시적으로 외부에서 침입한 한마리가
운없게 발견되어 운명을 달리한것인지 판단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답변일 201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