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일이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을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저희 집은 1층이라 명시된 2층입니다(자전거 보관대와 건물 현관이 아래층에 있습니다.)
베란다가 집 양쪽에 붙어있는데, 양쪽 다 풀숲과 나무들이 어느정도 있고 한쪽 편은 개울을 끼고 있는 산책로입니다.
몇달 전, 저희 집에서 돈벌레가 마구 나타났습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던 에어로졸로 벌레를 절여(...)죽였습니다.
저희 집에서 청소나 습기 제어가 까다로운 곳은 제 방 옆의 창고 뿐입니다.
그래서 창고에다 에어로졸을 끼얹고, 계속 잡다보니 이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겨울인데다 저희 집이 그렇게 따뜻하지는 않은 환경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내년에 똑같은 일이 벌어질까 두렵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제 방 옆이 창고라니요.
도와주세요
창고가 의심이 되는 상황이라면,
창고 내부를 꼼꼼히 점검해 작은 실금까지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으로 메워 완전 밀폐를 하면 됩니다.
혹시나 찾지 못한 틈새가 있거나 보완 이후에도 침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흡습제를 비치하고, 하절기에 정기적으로 창고 내부로 선풍기 바람읠 쐬어 주면 좋습니다.
(환풍기를 달면 되지만 벽체를 허물어야 하는 대공사이기 때문에 권하지 않습니다.)
답변일 201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