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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애기가 이제 5개월 넘었는데 몇달전부터 이 벌레가 안방에서 보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한마리 두마리 있고 어쩔때는 몇일에 한번 보이고 언제는 매일보이고

벽에도 기어다니고 언제보면 바닥에 죽은건지 혼자 뒤집어져 있더라고여

어떻게 해야될까요..도와주세요..ㅜ

배면을 촬영한 사진이 두장에 전면은 흐릿해서 어떤 벌레인지 추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떠오르는 가장 근사한 벌레는 암검은수시렁이입니다.

수시렁이과에 속하는 곤충은 육식을 하는 녀석으로 대부분 성충과 유충 모두 동물의 시체나 건어물, 모피,

햄, 베이컨, 고기, 치즈, 애완동물사료, 곤충/가죽/깃털/뿔/털 등 동물 표본 등을 주 먹이원으로 합니다.

예시로 든 것들에 대한 조사도 실시해야 하지만 거주지 주변 어딘가에 죽어 있을 지 모르는

고양이나, 비둘기 사체/둥지 유무도 확인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적인 해를 주지는 않으니 그냥 손으로 잡아 죽여도 되고요. 오염원을 찾을 경우에는

주변에 에어졸 같은 약제를 추가 처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인테리어를 새로 했을 경우, 반입된 목재 등 어떤 물품에 딸려 왔을 가능성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며,

외부에서 유입되고 있다고 보일 경우에는 틈새 보완을 통해 보완하고

유충이나 성충이 보일 때마다 잡아 추가 번식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추가로 은신이 의심되는 장소에는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 시 포획될 수 있도록 한다면

시간은 다소 걸리겠지만 제어가 가능할 겁니다~!

답변일 201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