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실제크기랑 비슷하게 그려봤습니다.
머리, 몸, 다리 다 하얀색이고요 얼핏보면 깃털같아요!!!
그 다운 점퍼에서 나오는 깃털이랑 똑같이 생겼어요.
머리는 큰 편이고 전체적으로는 삼각형입니다.
엄청 빨라서 사진 같은 것은 못 찍었습니다.ㅠㅠ
카펫이나 오빠가 벗어놓은 옷 같은걸 들추면 나오는데요.
잡아서 터트리면 진짜 톡! 진짜 잘 터집니다.
이 벌레 정체를 알 수 있을까요?
훌룡하신 세스코오빠야♥는 퇴치방법도 알겠지요?
ps.가끔 아빠빠가 똥X가 가렵다고 하시는데...
혹시 이 벌레가 아빠 똥X에서 나오는 것은 아닐까요?
아니면 이 벌레 때문에 아빠 똥X가 가려운 것은 아닐까요?ㅠㅠ
좀벌레로 추정됩니다.
좀벌레는 습도가 높은 상태를 좋아하기 때문에 습도관리만 된다면 충분히 제어가 가능합니다.
(체내 수분 유지를 직접적으로 할 수 없어 항상 습한 곳에서 있어야 합니다.)
일단 장문을 열어 일광소독이 가능한 것들은 일광소독을 실시하고,
장 내부 및 전체적인 실내 습도를 낮추기 위해 환기(통풍)를 실시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장소인 옷장 등에는 흡습제 등을 넣어 두시면 됩니다.
(자연 통풍이 다소 어렵다면 선풍기, 제습기, 보일러 가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습도조절을 하는데도 목격되는 빈도가 높다면 가구류 주변, 침대 주변, 문지방 틈새, 벽면 틈새, 모서리 등
좀벌레 은신/서식이 의심되는 장소에는 에어졸을 우선 처리 후, 실리콘 등을 이용해 보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먹이약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만든 먹이약제를 이용하는 것도 있고요.
녹말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쿠킹 호일 같은 곳에 조금씩 얹어 밤새 올려 두세요.
이렇게 두면 좀벌레가 감자를 먹으면서 으깬 감자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호일을 감싸서 통째로 버리시면 됩니다.)
답변일 2013.01.08